2025년 1월 29일 (수, 2198)
요한일서 2:18-29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다. 성도들과 함께 있던 자들이 떠나서 교회를 어지럽게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하는 자가 적그리스도다. 성도에게 성령님이 내주하시고, 진리로 인도하신다.

요한은 지금이 마지막 때임을 강조했다. 당시에 적그리스도가 일어났듯이 지금 시대에는 더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날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성도와 함께 있다가 이단 사상을 만들고 교회를 어지럽혔던 자들이다. 적그리스도는 교회를 떠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유혹했다. 요한은 적그리스도의 미혹에 이끌리지 않고 진리를 굳게 붙잡고 있는 자들을 격려했다. 적그리스도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한다. 요한은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라고 말했다. 요한은 자신과 사도들이 가르친 대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영원한 생명이심을 굳게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에게 거룩한 기름이 부어졌다는 말씀은 우리 안에 성령님이 내주하신다는 의미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시는 분이다.

18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사탄의 공격이 심할수록 신앙은 그만큼 가치 있는 것이다. 그들이 쓸모없는 것을 얻기 위해 모략을 짜지는 않기 때문이다. 성도와 교회의 믿음이 참되고 굳건할수록 사탄의 공격은 치열해질 것이다. 집요하고 교묘한 사탄의 공격 중의 하나가, 요한이 적그리스도라고 묘사한 거짓 교사들, 즉 이단들의 활동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성경의 가르침을 떠올려야 한다. 성령과 진리의 말씀으로 그들의 거짓된 가르침을 분별해야 한다.

하나님! 점점 더 혼탁해져 가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며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저와 공동체를 진리 안에서 굳게 세워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