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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한일서 3:1-12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5-01-30 07:43
조회
250
2025년 1월 30일 (목 2199)
요한일서 3:1-12

우리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장래에 주님과 같을 것을 소망하는 자는 자기를 깨끗하게 한다. 주안에 거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하며 죄를 범하지 않는다. 죄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 죄를 없애고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 의를 행하지 않거나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다.

성도는 의로우신 하나님께 난 자녀이기에 의를 행한다. 자신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사랑으로 자녀가 된 은혜를 마음에 깊이 새긴다. 하나님 자녀는 예수님처럼 온전한 영과 몸으로 부활할 것을 소망하며 정결한 삶을 산다.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살아가는 삶에 대해 말했다. 그런 삶은 불법, 곧 죄를 짓지 않는 삶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다. 그러므로 죄를 범하는 자마다 예수님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자라고 할 수 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 속한 자다. 요한은 아무도 성도를 현혹하지 못하게 하라고 권면한다. 죄를 대하는 태도로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가 구별된다. 하나님의 자녀는 죄를 멀리한다. 반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자녀는 죄를 범한다. 하나님의 자녀는 죄를 짓지 않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의를 행한다. 가인은 악한 자에게 속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행위는 악하지만, 아우의 행위는 의로웠기에 그는 형제를 죽였다.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죄인의 삶은 과거에 종속되어 있다. 그가 과거에 저질렀던 죄가 현재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와 다르다. 미래가 현재를 견인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과거를 정산해 주셨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현재를 규정하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가 갖춰야 할 자세는 미래에 맛보게 될 영광을 소망하며 현재를 정결하게 사는 것이다. 이것이 미래가 현재를 견인하는 삶의 방식이다. 타락한 본성이 나를 끌어가지 않고, 새로운 피조물로서 주님을 온전히 닮아가도록 살아가자.

아담의 죄를 이어받아 살았던 인생, 이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피조물로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 되도록 저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전체 1

  • 2025-01-30 09:45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가 갖춰야 할 자세는 미래에 맛보게 될 영광을 소망하며 현재를 정결하게 사는 것이다. 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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