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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22:1-13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6-05-30 06:30
Views
82
2026년 5월 30일 (토, 2611)
누가복음 22:1-13

유월절이 다가오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를 죽일 방도를 모색하고, 사탄이 들어간 가룟 유다는 그들을 찾아가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모의한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따라가 유월절을 지낼 객실을 준비하라고 명하시고, 제자들은 말씀대로 유월절 만찬을 예비한다.

종교 지도자들은 백성을 두려워하여 음모를 꾸미고, 은 삼십에 눈이 먼 유다는 사탄의 틈 타기를 허용하여 스승을 배반한다. 그러나 이 어두운 배신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예수님은 역사의 주관자로서 유월절 어린양의 걸음을 묵묵히 걸어가신다. 제자들을 보내어 만찬 장소를 준비하게 하시는 과정에서 나타난 주님의 예지력과 세밀한 지시는, 십자가 사건이 우연한 비극이 아니라 철저한 하나님의 구속사적 계획에 따라 움직이고 있음을 입증한다. 유다의 배신은 어둠의 승리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계획을 성취하는 도구가 될 뿐이다.
 
22:13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우리는 세상의 악함과 뜻하지 않은 위기 앞에서 역사의 주인이 사탄이나 권력자들인 것처럼 낙심하며 두려워할 때가 많다. 그러나 가룟 유다처럼 마음의 문을 열어 탐욕과 원망의 사탄이 틈타게 두지 말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유월절을 예비한 베드로와 요한의 신실함을 배워야 한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예비하시고 이끄시는 주권자이시다. 내 생각과 계산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대로 나아갈 때, 우리는 주님이 미리 준비해 두신 은혜의 자리를 경험하게 된다. 오늘도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내게 맡겨진 하루를 믿음으로 묵묵히 준비하자.
 
하나님! 세상이 소란하고 악인의 꾀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제 마음에 탐욕과 의심이 틈타지 않도록 깨어 지키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사역을 예비하는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6-05-30 07:00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예비하시고 이끄시는 주권자이시다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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