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구절 :

많은 사람이 '드러나는 은사'를 추구한다. 하지만 정작 공동체에게 유익을 주는 것은 은사로

행하는 섬김, 가르침, 위로, 구제, 치리, 자선 등이다. 독일의 신약학자 에두라르트 슈바이처는

이렇게 지적한다.

대단해 보이는 일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으며, 오히려 전혀 눈에 뜨이지 않고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행위가 성령의 역사일 수 있다. 그러므로 바울은 고린도전서12:10, 28에서

특별하고 강한 종교적 상태를 표현하는 방언을 가장 하위에 놓는다. 그것은 방언이 하나님과의

강한 교제의 표현이 아니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별로 도와줄 수 없기 때문이다. 로마서

12:7에는 봉사하는 사람이 교사 앞에(신약 교수보다 앞에!) 있다. 고린도전서 12:28에는 봉사하는

사람이 사도와 선지자 바로 다음에 있다. 이렇듯 하나님의 필요하심에 따라 한때는 이 은사가,

다른 때는 저 은사가 가장 크고 중요 하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