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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무엘상 12:19-25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6-02 06:35
Views
1966
2021년 6월 2일(수, 960)
사무엘상 12:19-25절

요약: 백성들이 왕을 구한 악을 고백하자 사무엘은 헛된 우상들을 따르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고 권면한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고, 자신도 쉬지 않고 기도하며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칠 것인즉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고 권면한다. 하지만 계속 악을 행한다면 너희와 너희 왕은 모두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22절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느낌과 묵상: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말이 있다. 무엇이 자기의 마음에 들면 받아들이고 자기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거부한다는 말이다. 이기적인 사람이 취하는 행동을 대표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하나님은 결코 그러신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마음이 떠나고 대적하는 자리에 있어도 가슴 아파하며 품어주기를 원하신다.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구원하고자 하시는 분이시다. 그렇다고 우리 마음 내키는 대로 죄를 범하며 살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저버리지 아니하시는 것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진실하게 대해야 한다. 우리를 유익하게도 못하고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우상을 따르지 말아야 하며, 또한 악을 행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진실하게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왜 그래야 하는가? 하나님을 진실하게 대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먼저는 개인에게 주어진 제한된 시간이다. 공동체에 주어진 시간도 국가에 주어진 시간도 항시 제한적이다. 어떤 공동체나 국가도 종말을 맞이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에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겨야 한다.

적용과 결단: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기뻐하신다고 하시지만 사실 백성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만한 일보다는 오히려 아프게 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기뻐하시는 이유를 백성의 행동에서 찾지 아니하시고 자신의 성품에서 취하신다. 날마다 나는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기를 소망한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성도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그 사랑으로 오늘도 나는 사랑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커서 그 사랑에 압도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사랑으로 세상의 어떠한 것도 품고 덮어주며 손 내밀어 일으켜 세우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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