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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고린도전서 10:1-13절 아침묵상

고린도전서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19-01-26 09:13
Views
1546
[고전 10: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고전 10: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침례를 받고
[고전 10: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고전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고전 10: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고전 10: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고전 10: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10: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고전 10: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고전 10: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고전 10: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고전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구약시대의 조상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특별히 출애굽 때의 조상들은 모두 구름 아래와 바다 가운데로 지남으로 세례를 받았으며, 신령한 음식인 만나와 신령한 음료인 반석에서 나온 물을 마셨다. 그러나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죄로 인하여 광야에서 멸망 받았다. 구원받고 신령한 체험을 했다고 죄와 싸우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일을 멈추게 하거나 용납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으시는 죄에 대해서 늘 심각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며 단 하나의 죄도 용납하실 수 없는 분이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가 바로 우리의 죄 때문임을 늘 상기해야 한다. 우리가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효화 할 수는 없지만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저지른 악행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서 시내 산꼭대기로 올라간 사이 산 아래에서 우상을 만들어 섬겼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다가 하루에 24,000명이 죽은 것처럼 음행하지 말라고, 불뱀으로 징계를 받았던 자들처럼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나님과 모세를 끊임없이 원망하다 멸망당한 자처럼 특별히 지도자를 원망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죄를 멀리하고 있는가? 죄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경은 모든 시대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진리로서 삶의 기준이 된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심판에 대한 기록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경고요 이 일을 본보기로 삼아 우리를 깨우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늘 상고해야 한다. 성경을 읽고, 배우고, 묵상하고, 연구하는 일을 멈추지 말고 성경이 지적하는 죄에 대해 겸손해야 하고, 죄를 분별해서 이길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해야 한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한다. 죄가 내 안에 들어와 반복적으로 죄짓는 일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법적으로 의로워짐) 새로운 신분의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선 줄로 생각하는 어리석은 신앙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무슨 경험을 했다고, 무슨 업적을 이루었다고 선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 오히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의로움이, 선하심과 사랑이, 늘 변하지 않고 신실하게 다가오시는 그 하나님의 형상을 내 안에 온전히 이루기를 소망해야 한다.

Total Reply 1

  • 2019-01-26 09:3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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