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4일(화, 1153)
열왕기하 19:29-37절

하나님은 표적으로 앗수르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했다. 여호와의 열심히 이 일을 성취할 것이다. 앗수르 군대는 왔던 길로 돌아갈 것이다. 그날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진영을 쳐서 18만 5천명을 죽였고, 산헤립은 니느웨로 돌아가 머물렀다. 어느 날 산헤립은 니스룩 신전에서 아들들에게 살해당했다.

35절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앗수르 왕은 유다와 여호와를 조롱하면서 자신과 앗수르 군대의 운명은 내다보지 못했다. 수십만의 앗수르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 오랜 시간이 필요 하지 않았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오자 하룻밤 사이에 앗수르 군사 18만 5천명이 송장이 되었다. 하나님의 심판이 앗수르 병사들과 그 왕에게 이르렀다. 여호와를 조롱했던 산헤립 왕에게도 비참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산헤립은 자신의 신 니스록에게 경배할 때에 암살당했다. 그들의 전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다. 어떤 세력이든, 어떤 왕이든 그 권세가 영원할 수는 없다. 교만한 자일수록 심판의 때가 속히 임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유다를 지켜 주셨지만, 산헤립이 섬기는 니스록은 산헤립을 지켜 주지 못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지만, 니스록은 생명이 없는 우상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세상은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조롱한다. 하지만 영원할 듯 보이는 세상의 영광과 권세는 이내 사라지고 만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신앙을 빼고 생각하면 성도의 삶은 초라해 보일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을 제외하고 성도의 삶을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겉으로 보기에 앗수르는 유다와 비할 수 없이 강한 나라였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시자 상황은 달라졌다. 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바로 그때 괜히 다른 해결 방법을 찾아다니며 마음 졸이지 말자.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에 만나는 어려움이라면 순식간에 그 상황이 역전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수많은 앗수르 군대가 사라지는데 하룻밤이면 충분했던 것을 기억하자. 세상이 가지고 있는 힘이 얼핏 대단해 보여도 살아 계신 하나님만이 나의 산성이 되어주시고, 환난 중에 피할 바위가 되신다.

하나님의 개입은 상황을 종료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마음 졸이며 고민하던 모든 것을 내려놓기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준비하기 원합니다. 하루면 충분했던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