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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시편 5:1-12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8-22 06:57
Views
1568
2022년 8월 22일(월, 1403)
시편 5:1-12절

여호와는 죄악을 싫어하시기 때문에 오만한 자들은 주의 앞에 서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주의 성전을 향해 경배할 것이다. 주의 의로 인도하고 주의 길을 곧게 하소서. 중상모략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소서. 자기 꾀에 빠지게 하소서. 그러나 주께 피하는 자들과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사랑으로 둘러 주소서.

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다윗은 여호와께 나의 말에 귀 기울여 달라고 간구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신음과 같은 탄식 소리를 들어달라고 간구한다. 그는 하나님을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온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인 동시에 자신의 주인이며 통치자라는 고백을 드리는 것이다. 그는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는 시간에 소망을 품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3절에서 “기도하고”는 희생 제사를 준비하거나 제물을 드린다는 뜻이 포함된 단어다. 이를 통해 다윗이 새벽부터 부지런히 하나님 앞에 나가서 희생 제물을 드리듯 기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간절히 준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고 응답의 말씀을 기대하고 기다린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고 간청한 것이다. 사람의 심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말로 다 드러낼 수 없는 미묘하고 복잡한 사람의 심정을 하나님께서는 다 헤아려 주신다.

자신이 잘못한 일이 없는데도 죄를 뒤집어쓰는 일이 생기면 얼마나 억울할까? 거짓을 꾸며 바르게 살려는 사람을 괴롭히고 넘어지게 하려는 악한 사람들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억울한 상황은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화가 나게 되고 자신을 더욱 초라하게 만든다. 다윗은 주님께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고 자신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여호와를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최고의 재판장이신 주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공의로운 재판을 하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나의 사정을 아뢰고 의뢰할 분은 오직 의로운 재판관이신 여호와이시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마음을 주께서 헤아리셔서 막힌 부분은 해결해주실 것이고, 엉킨 부분은 풀어주실 것이다.

때로 억울한 일을 당해도 그 감정에 빠져 스스로 괴롭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에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상황을 아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주님만 바라보겠나이다. 주께서 가장 선한 결과로 매듭지어주시고, 주를 의뢰하는 저에게 평안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2-08-22 07:22

    말로 다 드러낼 수 없는 미묘하고 복잡한 사람의 심정을 하나님께서는 다 헤아려 주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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