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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5:1-11절 아침묵상

사도행전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19-08-12 08:45
Views
2637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그들의 소유인 땅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 그러나 판값의 일부를 감춘 후 마치 전부를 드린 것처럼 속이려 했다. 베드로는 이 행동에 대해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인 것이라고 책망했다. 그들의 문제는 땅을 판 값의 전부를 바치지 않은 것이 아니다. 그들은 그 땅을 소유하든 매매하든 그들 마음대로 행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불순한 마음으로 교회를 속였는데, 이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속인 것이 되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바나바가 헌신을 통해 명성을 얻게 되자 이를 보고 불순한 마음으로 헌신을 했다. 이들은 자기를 높이려는 헛된 생각으로 재물과 명예를 모두 소유하기를 원했다.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모든 헌신의 동기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믿음과 감사 그리고 사랑의 섬김이어야 한다. 인간적인 교만과 탐심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교회가 거룩하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공동체임을 기억해야 한다. 개인의 야망과 자기를 높이려는 마음으로 하는 모든 헌신에 하나님은 속지 않으신다. 나의 헌신의 동기는 무엇인가? 스스로를 자주 점검하고 믿음의 양심이 늘 깨끗하도록 돌아보아야 한다.

 

아나니아가 베드로의 책망을 듣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다. 세 시간쯤 지나서 삽비라도 남편의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와서 베드로의 질문에 거짓으로 대답을 했다. 베드로는 부부가 서로 짜고 주의 영을 시험하려고 하느냐고 책망했다. 바로 그 순간 삽비라도 그 발 앞에 쓰러져 죽었다. 이 사건을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이 교회가 죄로 오염되는 것을 얼마나 싫어하시는 지를 깨닫게 된다. 교회의 거룩과 순결을 해치려는 죄에 대해 얼마나 단호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신다.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 거짓되고 불순한 동기로 헌신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일들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알아야 한다. 간혹 회심하지 않은 이들이 교회의 중심에 자리를 차지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교회를 운영?하려고 한다. 또는 신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신이 추구하는 교회 상을 만들려고 좌충우돌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교회를 향한 나의 열심히 하나님의 열심과 동일한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모든 거짓된 동기와 불순한 의도를 하나님께서 다 아심을 기억해야 한다. 내 안에 거짓과 죄악을 분별하여 신실하게 주님을 섬길 수 있어야 한다.

 

청년들이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장사지냈다. 그리고 온 교회와 이 일에 대한 소문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크게 두려워했다. 이들이 무엇을 두려워했는가? 온 교회와 듣는 모든 이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했고, 교회의 영광과 위엄을 보며 크게 두려워했다. 오늘날 이런 경외심을 회복해야 한다. 사랑과 은혜라는 이름으로 자기편의 위주의 신앙생활을 하고, 그릇된 친밀감을 가지고 적당히 대충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앙생활을 경계해야 한다. 형식만 남은 종교생활로는 참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교회는 하나님이 친히 통치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거룩함과 순결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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