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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9:1-9절 아침묵상

사도행전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19-08-26 08:58
Views
1707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히 여겼던 사울은 여전히 주의 제자들을 죽일 기세로 위협했다. 그리고 외국에 있는 유대인들을 본국으로 돌아오게 요구하는 권한을 얻기 위해서 대제사장에게 가서 공문을 청하였다. 다메섹의 여러 회당에서 십자가의 도를 좇는 자들을 남녀를 가리지 않고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려고 했다. 사울은 스스로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었다고 말했다(1:14). 그래서 그는 다른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이 열심만 있다면 이 열심만으로 행하는 일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정말 우리가 힘써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성경말씀 속에서 참된 진리를 찾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올바로 알 때 그 지식이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할 것이고, 그 길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얻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다메섹을 향해 가는 사울에게 빛으로 나타나셨다. 사울은 자신에게 나타난 빛의 존재가 신적인 존재로 여겨져 주여, 누구십니까?’라고 묻는다. 자신에게 말씀하는 존재가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없었기에 물었던 것이다.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곧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고 자신을 소개하셨다. 교회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합해 한 몸을 이루었다. 그래서 교회가 받는 고통과 박해를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당하는 고통과 박해로 여기신다. 예수님은 사울을 저지하심으로써 다메섹의 신자들을 지키셨다. 뿐만 아니라 사울이 더 이상 예수님의 몸을 해치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으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 된 교회를 향해 더 큰 계획을 가지고 일하신다. 사울이 그 큰 계획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셨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울이 행하는 일이 진정으로 어떤 것인지를 바로 알기 원하셨다. 교회를 향한 큰 계획에 부름을 받았는가? 내가 하는 행동에서 올바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사울에게 시내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다.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으니 가서 만나라는 것이다. 사울과 함께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이지 않아 멍하기 그곳에 서 있었다. 사울은 눈이 멀어 사름들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 3일 동안 보지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다. 예수님은 사울의 눈을 보지 못하게 하심으로써 그가 영적으로 눈이 멀어 있음을 알게 하신다. 그리고 그 상황 가운데 회개하도록 이끌어 주신다. 하나님이 사울의 타임라인을 뚫고 들어오셔서 그의 삶에 간섭하고 계심을 기적을 통해서 나타내셨다. 사울이 해야 할 일이 있었다. 그 일은 사울이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겼던 일과는 전혀 다른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사명은 예수님을 핍박하는 일이 아니었다. 내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가? 나는 나의 사명을 분명히 알고, 그 사명을 통하여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Total Reply 1

  • 2019-08-26 20:03

    When we know God correctly, that knowledge will lead us in a right path and on the way we will get a close relationship with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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