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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창세기 19:1-1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2-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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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9
2023년 2월 3일(금, 1568)
창세기 19:1-11절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자 롯이 그들을 영접하고 집으로 모신다. 무리가 롯의 집을 에워싸고 손님들을 끌어내라고 요구하자, 롯이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는 그들 대신 두 딸을 주겠다 한다. 무리가 물러나지 않고 문을 부수려하자, 천사들이 롯을 집으로 끌어 들이고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한다.

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천사들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던 롯과 만난다. 이들은 롯의 강청에 못 이겨 그의 집에 들어가 무교병을 대접받고, 저녁이 되어 자려고 했다. 그때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소돔 사람들이 몰려와 롯의 집에 들어온 두 사람을 끌어내라고 요구한다. 외지인을 성폭행해서 자신들의 밑에 두려고 한 것이다. 그들은 집단적으로 몰려다니며 공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정도로 사악하며 부끄러움을 알지 못한다. 이 폭도들의 요구 앞에서 롯은 그들에게 악행하지 않기를 타이른다. 롯은 자신의 집에 몰려온 사람들에게 자신의 두 딸을 내어주는 조건으로 손님들의 안전을 요구한다. 죄를 죄로 막으려는 세속적 발상이 참 서글프다. 이는 하나님 앞에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죄와 타협하는 것은 오히려 다른 죄를 짓게 할 뿐 아니라 결코 선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소돔 사람들은 롯의 제안에 오히려 더 포악스럽게 반응한다. 외부에서 들어온 주제에 자신들에게 재판관 행세를 하려 한다면서 롯을 비난하고 조롱한다. 소돔 사람들이 롯의 집으로 난입하려는 순간, 손님들이 개입해 문을 닫고 롯을 보호한다. 그리고 문밖에 폭도들의 눈을 어둡게 한다. 하나님께서 극적인 순간에 롯을 구원해 주신다.

롯이 겪은 그 지역 주민들의 불의한 행위는 하나님의 심판이 정당하며 의로운 것임을 드러낸다. 소돔과 고모라의 백성은 불경건과 불의 때문에 심판받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대신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을 우선시하며 살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도 소돔 백성들이 추구했던 이러한 가치들을 따라가고 있다. 비록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세상에서 죄의 자리를 피하고 죄에 대해 더욱 민감해지자. 거룩함을 좇아 성결한 삶을 살아가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을 따르자. 어두운 세상에서 빛으로 부름 받았음을 기억하고 살아가자.

하나님! 인간이 얼마나 타락하고 악해질 수 있을까요? 인간은 한편으로는 선하고 아름답고 고상하지만, 동시에 악하고 변태적이며 사악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택하셔서 거룩한 삶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죄에 더욱 민감해지게 하시고,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 기쁨을 경험하며 고백하게 하옵소서. 그렇게 날마다 변해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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