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무엘상 2:12-21절 아침묵상
엘리의 아들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 그래서 제사 드린 고기를 삶을 때 솥에 갈고리를 찔러 넣어 걸려 나오는 덩어리를 취하고, 기름을 태우기 전에 고기를 억지로 빼앗았다. 이는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절차를 무시하는 행동이었다. 어떻게 제사장이 이렇게 행동할 수 있을까? 성경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업신여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예배가 무너지고 있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예배는 최상의 존재인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행위이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하고, 하나님께 집중되어야할 예배가 어느덧 사람 중심이 되었다.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교회를 선택하고, 예배를 드림으로 내 만족의 신앙을 추구하고 있다. 하나님과 만남이 있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인식하며 살고 있는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 사상과 철학 그리고 가치관들이 내 욕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모르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삿21:25). 심지어 제사장이던 엘리의 아들들조차 여호와의 제사를 업신여기며 악한 행동을 서슴없이 행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뜻대로 그분의 백성을 인도할 사람을 준비시키셨다. 사무엘이 바로 그 한 사람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마치 사사 시대와 같이 자기 생각이 곧 옳은 생각이라고 주장하는 시대이다. 인간의 욕심과 죄로 인해 사건 사고는 날로 더 비극적이 되고, 교회의 타락은 목회자의 타락으로 시작되어 성도들에게까지 만연되어 죄를 말하면 싫어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타락한 시대에 사무엘을 세우신 것처럼, 우리가 보기에는 희망이 없어 보이는 이 세상 가운데서도 그분의 백성을 선택하시고 그들을 세워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어가게 하신다.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며,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불임이던 한나의 태를 열어 사무엘을 허락하셨을 뿐만 아니라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낳게 하셨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렸기에 또 다시 자식이 없는 상태로 돌아간 한나를 하나님이 돌아보셨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발견하게 된다. 도저히 해결될 것 같지 않은 어려움에 처할 때나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고난을 겪을 때, 우리는 과연 하나님이 지금 이 어려움 가운데 정말로 함께하시며 나를 돌보고 계신지 질문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붙들고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그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며, 한나에게 행하신 것처럼 우리의 모든 필요와 마음을 살피시고 채우시고 보호하신다. 우리는 이러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의 통치와 돌보심 가운데 살고 있음을 확신하고 의뢰해야 한다. 우리의 믿음과 소망의 근거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신실하심을 믿고 따라가는 자들에게는 언제나 소망이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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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고린도전서 4:1-8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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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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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16-23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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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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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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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1-15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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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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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10-16 (1)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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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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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1-9 (1)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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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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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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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0-17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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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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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9 (1)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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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6:15-24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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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6:7-14 (1)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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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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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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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맨.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나도 확실히 알고 믿고 지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엘리 의 자녀들과 같이 행동해서는 안됨을 가르치며 하나님을 경외 하는 믿음을 물려 줘야하는 우리의.책무를.다해야한다는.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됩니다. 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