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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출애굽기 20:18-26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10-17 07:40
Views
1573
2023년 10월 17일(화, 1797)
출애굽기 20:18-26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하신 것은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로 하나님을 경외해 죄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이스라엘 백성은 신상을 만들지 말고 하나님께 토단을 쌓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이름을 기념하는 모든 곳에 복을 내려 주신다.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움 때문에 멀리 서 있었다. 두려워하는 백성에게 모세는 하나님의 임재 이유를 알려준다. 그들을 시험하고, 경외하게 하고, 범죄에서 떠나게 하기 위함이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무서워 멀리 떨어져 있지만, 모세는 홀로 흑암 가운데로 걸어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세가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이 계셨다. 시내산에 임하셔서 계시의 말씀을 들려주신 하나님이 한 가지 우려하신 바가 있다. 그것은 이렇게 놀라운 광경을 본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이 본 것을 토대로 어떤 형상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사람은 불안하고 두려우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을 의지하려 한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보다 마음의 두려움과 욕망을 반영해 우상을 만들어 섬김으로 불안을 해소하려 한다. 그러나 그 길은 멸망의 길이다. 하나님은 토단을 쌓아 제사 드릴 것을 명령하신다. 토단을 쌓을 때 돌을 다듬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는 누구나 무언가를 두려워한다. 두려움은 육체와 수명의 한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우리 안에서 계속 만들어진다. 하지만 하나님은 두려움 너머에서 일하고 계신다. 두려움에 이끌려 판단하고 행동한다면 이스라엘처럼 치명적인 신앙의 오류를 저지르게 될 것이다. 두려움이 이끄는 대로 가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두려움을 이기고 나아갈 때, 영광 가운데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따라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야 한다.

모든 백성이 천둥과 번개로 인해 두려워했지만, 모세는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을 보았기에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저의 삶에서 겪는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대할 때, 언제나 이면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그래서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영광 안에서 주를 더 높이기 원합니다. 아멘.
Total Reply 1

  • 2023-10-17 08:03

    우리는 누구나 무언가를 두려워한다. 두려움은 육체와 수명의 한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우리 안에서 계속 만들어진다. 하지만 하나님은 두려움 너머에서 일하고 계신다.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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