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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역대하 4:1-5: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8-31 06:58
Views
740
2024년 8월 31일(토, 2070)
역대하 4:1-5:1절

솔로몬은 후람을 시켜 놋 제단과 황소 열두 마리가 받치고 있는 모양의 놋 바다와 물두멍과 솥과 대접 등을 만든다. 또 금 제단과 진설병 상과 순금 등잔대와 등잔 등을 만들어 성소 안에 둔다. 솔로몬은 성전을 위해 만드는 일을 모두 마치고, 아버지 다윗이 바친 것들을 성전 창고에 둔다.

5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 둘레는 잔 둘레와 같이 백합화의 모양으로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을 담겠으며

놋으로 만든 제단은 길이와 너비가 약 9미터로, 모세가 회막 안에 놓았던 단보다 훨씬 컸다. 이 단 위에 제물이 마쳐졌고, 이 단은 제물들을 성별케 하는 역할을 했다. 높이는 약 4.5미터였다. 놋 바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크고 넓은가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레위인 제사장들은 직무를 수행하기 전에 놋바다에 담긴 물로 손을 씻었다. 그리고 물두멍 10개가 있었는데 이것은 제물들을 씻는데 사용되었다. 성전 뜰의 기구와 성소의 기구를 만드는데 후람이 등장한다. 그는 두로 출신으로, 놋을 가지고 기구를 만드는 일을 전담했다. 그는 이방인이었지만 솔로몬이 지시한 대로 성실하게 일을 감당했다. 솔로몬 왕은 성전 기구를 제작하는 일에 직접 참여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일일이 지시하고 직접 나선 이유는 하나님의 전을 아름답게 지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기에 최선을 다해 성전을 짓고자 했다.

하나님이 천지 창조를 완성하셨을 때 모든 만물이 질서를 찾았던 것과 같이, 성전이 완성되었을 때 모든 거룩한 기구가 제자리를 찾았다. 성전 건축에 대한 마지막 작업은 다윗이 바친 금은과 모든 기구를 성전 곳간에 두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제사장들이 손을 씻고 제물을 씻기기 위해 바다와 물두멍을 배치했듯이 예배의 핵심은 거룩함이다. 제사장들에게 거룩함이 요구되었듯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성도의 근본은 거룩함에 있다.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자들은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성결하게 해야 한다(약 4:8)는 말을 마음에 두자.

오늘도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성결하게 하여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날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08-31 07:05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자들은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성결하게 해야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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