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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고린도전서 2:1-9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5-09-18 06:43
Views
618
2025년 9월 18일 (목, 2397)
고린도전서 2:1-9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복음을 전할 때 말의 지혜나 웅변을 의지하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는 두려움과 떨림 가운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만을 전했다. 이는 성도들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서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당시 고린도 사회는 지혜와 수사학을 높이 평가했지만, 바울은 그 길을 따르지 않았다. 그는 인간적인 설득이 아니라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에 의존하여 복음을 전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통치자들이 깨달을 수 없는 감추어진 비밀임을 강조한다. 그 지혜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위해 창세 전부터 준비하신 것이며, 세상의 권세자들이 알았다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바울은 인간의 눈과 귀로는 알 수 없는,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나타내시는 지혜를 강조한다.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의 신앙은 화려한 말이나 논리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참된 믿음은 성령께서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에 기초한다. 때로는 세상 앞에서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영원한 진리가 담겨 있다. 오늘도 우리는 보이는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은혜와 지혜를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저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세상 눈에는 미련해 보여도,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를 따라 주님만 붙잡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준비하신 은혜를 누리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5-09-18 06:53

    오늘도 우리는 보이는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은혜와 지혜를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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