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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12:13-34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6-04-23 23:42
Views
190
2026년 4월 24일 (금, 2582)
누가복음 12:13-34

한 사람이 유산 문제를 중재해 달라고 요청하자, 예수께서는 탐심을 물리치라고 하시며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신다. 이어 제자들에게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가르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자들에게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늘 아버지의 신실하심을 신뢰할 것을 명하신다.

어리석은 부자는 늘어난 소득을 보며 자신의 영혼이 안식할 곳을 곳간에 쌓인 재물에서 찾았으나, 하나님은 그 밤에 그의 영혼을 도로 찾으심으로 재물의 허망함을 드러내신다. 예수께서는 재물에 대한 탐심의 뿌리가 결국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염려에 있음을 지적하신다. 까마귀를 먹이시고 백합화를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그보다 귀한 자녀들을 돌보지 않으실 리 없다는 말은, 염려가 신앙의 결핍에서 오는 것임을 꼬집는다. 성도는 이 땅에 보물을 쌓아두는 존재가 아니라, 하늘 아버지의 선하심을 믿고 그분의 나라를 우선적으로 구하며 가진 것을 나누는 하늘 시민이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는 말씀은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 있게 여기는 대상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

12: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소유와 내일의 염려에 묶여 정작 돌보아야 할 영혼의 때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자. 풍요로운 곳간이 내 미래를 책임져 줄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생명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내 삶을 의탁해야 한다. 염려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오직 하나님의 통치 아래 거할 때만 참된 평안이 찾아온다. 오늘 내게 허락하신 것들에 감사하며, 나만을 위해 쌓아두기보다 이웃을 향해 손을 펴는 부유한 신앙인이 되자. 오늘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에 성실하자.

하나님! 제 마음에 도사린 탐욕과 내일에 대한 불안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쌓아둔 재물이 저를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고, 오직 주님만이 제 삶의 진정한 보화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먹고 입는 문제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게 하시고, 주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며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6-04-24 01:02

    쌓아둔 재물이 저를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고, 오직 주님만이 제 삶의 진정한 보화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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