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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21:29-38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6-05-29 07:26
Views
114
2026년 5월 29일 (금, 2610)
누가복음 21:29-38

예수께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깨달으라고 교훈하신다. 주님은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당신의 말씀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할 것을 선언하시며, 제자들에게 스스로 조심하여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라고 당부하신다.

무화과나무에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스럽게 알듯이, 주님이 예고하신 재난과 징조들을 볼 때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종말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약속의 성취이며, 예수님의 말씀은 우주적 대변혁 속에서도 변함없이 유효한 절대적 기준이다. 그러나 마지막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덫과 같이 갑작스럽게 임할 것이기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영적 각성을 촉구하신다. 방탕함과 술 취함, 그리고 이생의 염려에 마음을 빼앗기는 순간 영적 감각은 마비되고 심판의 날을 맞이하게 된다. 따라서 성전에서 날마다 말씀을 가르치신 예수님처럼, 종말론적 긴박감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일상을 채워가야 한다.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우리는 눈앞의 안락함에 취해 영적으로 방탕해지거나, 반대로 세상의 염려와 두려움에 짓눌려 다가올 하나님 나라를 잊어버린 채 살아가기 쉽다. 주님의 날이 덫과 같이 임한다는 경고는 오늘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일상에서 무엇을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하는지 도전한다. 사라질 세상의 가치에 마음을 묶어두지 말고, 영원히 변치 않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는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다. 기도의 끈을 놓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인자 앞에 설 준비를 할 수 있다. 오늘도 마음을 둔하게 만드는 세상의 소음을 뒤로하고, 깨어 기도함으로 주님의 통치를 예비하는 신실한 주의 백성이 되자.

하나님! 세상의 염려와 육신의 안일함에 마음이 둔하여져 다시 오실 주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저를 붙들어 주소서.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영원히 변치 않는 주님의 말씀을 제 삶의 닻으로 삼게 하옵소서. 날마다 깨어 기도함으로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게 하시고, 장차 인자 앞에 서는 그날에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6-05-29 07:55

    방탕함과 술 취함, 그리고 이생의 염려에 마음을 빼앗기는 순간 영적 감각은 마비되고 심판의 날을 맞이하게 된다. 따라서 성전에서 날마다 말씀을 가르치신 예수님처럼, 종말론적 긴박감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일상을 채워가야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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