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신명기 24:10-22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6-10-30 08:30
Views
18
2026년 10월 30일 (금, 2742)
신명기 24:10-22
모세는 가난한 자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전당물 규례와 당일 품삯 지급을 명하며, 개인의 책임에 기초한 공의로운 재판을 규정한다. 또한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의 권리를 침해하지 말고 추수할 때 이들을 위해 곡식과 열매를 남겨둘 것을 명령하며, 애굽에서 종 되었던 과거와 하나님의 속량하심을 기억하라고 한다.
채권자라 할지라도 채무자의 집 안까지 침범하지 못하게 하신 것은 가난한 자라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인간적 자존감을 지켜주기 위함이며, 밤이 오기 전에 겉옷을 돌려주고 일용직 노동자의 삯을 당일에 지불하게 하신 것은 하루하루의 생계가 시급한 이들을 향한 생명 존중의 배려다. 또한 추수 때에 밭 한편의 볏단과 남은 감람 열매, 포도송이를 남겨두게 하신 규례는 약자들이 구걸하지 않고 스스로의 노동으로 양식을 얻게 하는 사회적 안전망이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계명마다 "네가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고 거듭 상기시키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값없이 받은 구속의 은혜야말로 이웃을 향한 긍휼과 관용의 흔들리지 않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24:18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우리는 내가 가진 힘과 권리를 앞세워 타인의 연약함과 자존감을 침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 삶의 풍요와 결실을 오직 내 노력의 대가로만 여기지 않고, 갚을 길 없는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받은 자임을 기억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여백을 기꺼이 남겨두어야 한다. 오늘도 내게 베풀어주신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기억하며, 내 곁의 지극히 작은 자를 따뜻하게 배려하고 손을 펴는 복된 하루를 살아가자.
하나님! 죄와 사망의 종 되었던 자리에서 저를 값없이 속량해 주신 그 크신 긍휼을 잊지 않게 하소서. 연약한 이웃의 형편과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게 하시고, 제 삶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여백을 남겨두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신명기 24:10-22
모세는 가난한 자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전당물 규례와 당일 품삯 지급을 명하며, 개인의 책임에 기초한 공의로운 재판을 규정한다. 또한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의 권리를 침해하지 말고 추수할 때 이들을 위해 곡식과 열매를 남겨둘 것을 명령하며, 애굽에서 종 되었던 과거와 하나님의 속량하심을 기억하라고 한다.
채권자라 할지라도 채무자의 집 안까지 침범하지 못하게 하신 것은 가난한 자라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인간적 자존감을 지켜주기 위함이며, 밤이 오기 전에 겉옷을 돌려주고 일용직 노동자의 삯을 당일에 지불하게 하신 것은 하루하루의 생계가 시급한 이들을 향한 생명 존중의 배려다. 또한 추수 때에 밭 한편의 볏단과 남은 감람 열매, 포도송이를 남겨두게 하신 규례는 약자들이 구걸하지 않고 스스로의 노동으로 양식을 얻게 하는 사회적 안전망이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계명마다 "네가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고 거듭 상기시키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값없이 받은 구속의 은혜야말로 이웃을 향한 긍휼과 관용의 흔들리지 않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24:18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우리는 내가 가진 힘과 권리를 앞세워 타인의 연약함과 자존감을 침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 삶의 풍요와 결실을 오직 내 노력의 대가로만 여기지 않고, 갚을 길 없는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받은 자임을 기억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여백을 기꺼이 남겨두어야 한다. 오늘도 내게 베풀어주신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기억하며, 내 곁의 지극히 작은 자를 따뜻하게 배려하고 손을 펴는 복된 하루를 살아가자.
하나님! 죄와 사망의 종 되었던 자리에서 저를 값없이 속량해 주신 그 크신 긍휼을 잊지 않게 하소서. 연약한 이웃의 형편과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게 하시고, 제 삶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여백을 남겨두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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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풍요와 결실을 오직 내 노력의 대가로만 여기지 않고, 갚을 길 없는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받은 자임을 기억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여백을 기꺼이 남겨두어야 한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