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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19:41-48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1-07 09:25
Views
2729
2021년 1월 7일(목, 815)
누가복음 19:41-48절

본문요약: 평화에 이르게 하는 일들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을 보시며 눈물을 흘리셨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앞으로 닥칠 곤고한 일에 대해 자세하게 예언하신다. 그리고 성전에 들어가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셨다. 그리고 성전에서 날마다 가르치셨는데, 백성들은 열심히 들었지만,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다.

붙잡은 말씀: 41절 “성을 보시고 우시며” 47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느낌과 묵상: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대해서 예언 하신 것이 약 40년이 지난 후에 이뤄졌다. 유대인들은 로마에 반기를 들었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예루살렘을 공격했다. 이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과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배반하여 죄악 된 삶을 지속함으로 결국은 파멸하게 될 것을 아셨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며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셨다. 사랑하는 자를 향한 안타까움이었다. 그런데 그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유대의 종교, 정치 지도자들은 그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고만 했다. 자신들에게 정말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 몰라도 너무 몰랐다.

적용과 결단: 결과가 안 좋은 모습으로 분명하게 드러날 것을 알면, 자신이 하던 행동을 멈추어 그 결과를 바꾸고 싶어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 미련하면 결과가 뻔히 보여도 행동을 멈추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함몰되어 폭주하는 기관차가 되기 쉽다. 인간에게는 ‘될 대로 되라’는 막장 드라마 같은 속성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약간의 노력을 기울이다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풀어지지 않으면 이와 같은 마음으로 자포자기 한다. 그런데 나쁜 결과는 하던 대로 그냥 내버려두면 되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어느 정도 성취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회개하라고 하신다. 인간은 그냥 내버려두면 타락하기에 자신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회개할 때에 다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디 믿고, 더디 돌이키는 심성이 나에게도 있다. 결과가 뻔한 일을 하면서도 어떻게 되겠지라는 안일함이 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보시며 우신 것처럼 나를 보고 우신다고 생각하니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주여! 용서하소서.

기도: 하나님. 미련하고 또 미련한 자가 여기 있습니다. 보여도 안하고, 알아도 꼼짝하지 않는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의 미련을 벗겨주시고, 하나님의 지혜를 덧입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회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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