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Re:느헤미야 13 :4 - 1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3-07 09:16
Views
2094
2021년 3월 7일(주일, 873)
느헤미야 13:4-14절
6절 “그 때에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지 아니하였느니라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떠난 후에 예루살렘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제사장이 적과 내통하여 그에게 성전의 큰 방을 내주었다. 도비야는 성벽 재건을 방해하던 자였는데, 그가 또 새로운 방법으로 이스라엘 공동체를 흔들려고 이러한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느헤미야가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온 후에 이 사실을 알고 진노하여 그 방을 정결하게 하고 다시 성전의 창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복시켰다.
또한 십일조 제도가 무너지자 성전에서 일을 해야 할 레위인들이 자기들의 밭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집을 버려둔 관리들을 꾸짖고 레위인들을 다시 소집하여 복직시켰다. 그러자 백성들이 다시 십일조를 가져왔고, 느헤미야는 정직한 자를 세워 십일조를 잘 관리하게 했다.
12장과 13장 초반절에서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결심했고 실천하며 사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지고 타락한 모습이 나온다. 느헤미야가 페르시아로 돌아간 지 약 12정도밖에 흐르지 않았는데 제사장은 적과 내통하여 성전을 어지럽히고, 백성들은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레위인들은 살길을 찾아 떠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어쩌면 이렇게 변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본성일 것이다. 그 누구도 한 순간 방심하면 타락하여 죄를 범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바울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하지 않았는가? 선 줄로 생각할 사람은 그래도 믿음의 사람일 것이다. 그러면 믿음의 사람도 예외 없이 넘어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 다윗이 그 중에 하나다. 다윗만큼 인정받는 신앙도 드물 것이다. 하지만 그도 한 순간 방심하여 남의 아내를 탐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는가?
‘나는 아니야, 절대 그럴 리 없지’라고 큰 소리를 치는 사람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 나는 예외이고 싶고, 예외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한다는 위대한 바울 사도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새겨본다. 그리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마음을 드려 순종하기 원한다. 잠시라도 나는 아니라고 말하는 교만에 빠져있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하나님! 목사이니까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고 교만하지 말게 하옵소서. 오히려 더욱 사단의 공격 대상임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오직 성령님만 의지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느헤미야 13:4-14절
6절 “그 때에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지 아니하였느니라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떠난 후에 예루살렘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제사장이 적과 내통하여 그에게 성전의 큰 방을 내주었다. 도비야는 성벽 재건을 방해하던 자였는데, 그가 또 새로운 방법으로 이스라엘 공동체를 흔들려고 이러한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느헤미야가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온 후에 이 사실을 알고 진노하여 그 방을 정결하게 하고 다시 성전의 창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복시켰다.
또한 십일조 제도가 무너지자 성전에서 일을 해야 할 레위인들이 자기들의 밭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집을 버려둔 관리들을 꾸짖고 레위인들을 다시 소집하여 복직시켰다. 그러자 백성들이 다시 십일조를 가져왔고, 느헤미야는 정직한 자를 세워 십일조를 잘 관리하게 했다.
12장과 13장 초반절에서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결심했고 실천하며 사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지고 타락한 모습이 나온다. 느헤미야가 페르시아로 돌아간 지 약 12정도밖에 흐르지 않았는데 제사장은 적과 내통하여 성전을 어지럽히고, 백성들은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레위인들은 살길을 찾아 떠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어쩌면 이렇게 변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본성일 것이다. 그 누구도 한 순간 방심하면 타락하여 죄를 범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바울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하지 않았는가? 선 줄로 생각할 사람은 그래도 믿음의 사람일 것이다. 그러면 믿음의 사람도 예외 없이 넘어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 다윗이 그 중에 하나다. 다윗만큼 인정받는 신앙도 드물 것이다. 하지만 그도 한 순간 방심하여 남의 아내를 탐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는가?
‘나는 아니야, 절대 그럴 리 없지’라고 큰 소리를 치는 사람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 나는 예외이고 싶고, 예외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한다는 위대한 바울 사도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새겨본다. 그리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마음을 드려 순종하기 원한다. 잠시라도 나는 아니라고 말하는 교만에 빠져있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하나님! 목사이니까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고 교만하지 말게 하옵소서. 오히려 더욱 사단의 공격 대상임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오직 성령님만 의지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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