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에스더 5:1-1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3-17 09:22
Views
1881
2021년 3월 17일(수, 883)
에스더 5:1-14절
1절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 곧 어전 맞은편에 서니”
에스더는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에 섰다. 왕이 그 모습을 보고 매우 사랑스럽게 느끼고 금 규를 내밀어 에스더를 맞이하고 소원을 물었다. 그녀는 잔치에 하만과 함께 오라고 청하고, 다시 소원을 말하라는 왕에게 내일도 하만과 함께 잔치에 오면 말하겠다고 대답했다. 하만은 이 일을 아내와 친구들에게 자랑하였지만 모르드개로 인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하자 그들은 모르드개를 나무에 목매도록 왕께 청하라고 제안한다.
에스더는 금식하며 무엇을 했을까? 죽으면 죽으리라고 말한 그녀는 이 기간 무엇을 준비했는가? 2일 동안의 잔치를 준비시키고 왕과 하만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그녀가 왕의 금 규를 받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기도하며 얻은 확신으로 그 다음을 준비했던 것이다. 에스더가 준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도 일을 하셨다. 왕후를 본 왕의 눈에 에스더가 한 없이 사랑스러워 보인 것이다. 한 달이나 왕후를 외면하였던 왕이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그의 마음을 만져 주셨다. 왕은 에스더가 초청한 잔치에 흔쾌히 참석하여 그 자리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감추지 못하여 다시 한 번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했다.
에스더서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그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믿음의 모습이 잘 나타난다.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들이 옷을 찢고 굻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는 행위는 하나님께 절실한 회개를 할 때와 간절한 기도를 할 때 유다 사람들이 행하던 신앙 관습이다. 에스더가 죽음을 각오하고 왕에게 나가겠다고 결심하고 모르드개와 사람들에게 부탁한 것과 자신이 행한 행동 역시 금식이었다. 당장 왕에게 잘 보여야 하는 에스더는 먼저 하나님께 잘 보이고자 했던 것이다. 비록 왕의 새로운 명령이 내려져야 자신과 유다 사람들이 생명을 건질 수 있겠지만, 그 일을 행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은 하늘의 하나님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취한 행동인 것이다. 임마누엘,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하리라 하신 예수님. 나를 위하여 항상 최선의 것을 주고 싶어 하는 그분의 마음을 내 마음에 품는다. 그리고 내 마음은 그분의 것이 되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오늘도 최선의 것을 전달하고 흘려보내기를 원한다.
주여! 믿음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그 받은 최선의 사랑이 내가 전할 최선의 사랑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에스더 5:1-14절
1절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 곧 어전 맞은편에 서니”
에스더는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에 섰다. 왕이 그 모습을 보고 매우 사랑스럽게 느끼고 금 규를 내밀어 에스더를 맞이하고 소원을 물었다. 그녀는 잔치에 하만과 함께 오라고 청하고, 다시 소원을 말하라는 왕에게 내일도 하만과 함께 잔치에 오면 말하겠다고 대답했다. 하만은 이 일을 아내와 친구들에게 자랑하였지만 모르드개로 인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하자 그들은 모르드개를 나무에 목매도록 왕께 청하라고 제안한다.
에스더는 금식하며 무엇을 했을까? 죽으면 죽으리라고 말한 그녀는 이 기간 무엇을 준비했는가? 2일 동안의 잔치를 준비시키고 왕과 하만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그녀가 왕의 금 규를 받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기도하며 얻은 확신으로 그 다음을 준비했던 것이다. 에스더가 준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도 일을 하셨다. 왕후를 본 왕의 눈에 에스더가 한 없이 사랑스러워 보인 것이다. 한 달이나 왕후를 외면하였던 왕이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그의 마음을 만져 주셨다. 왕은 에스더가 초청한 잔치에 흔쾌히 참석하여 그 자리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감추지 못하여 다시 한 번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했다.
에스더서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그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믿음의 모습이 잘 나타난다.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들이 옷을 찢고 굻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는 행위는 하나님께 절실한 회개를 할 때와 간절한 기도를 할 때 유다 사람들이 행하던 신앙 관습이다. 에스더가 죽음을 각오하고 왕에게 나가겠다고 결심하고 모르드개와 사람들에게 부탁한 것과 자신이 행한 행동 역시 금식이었다. 당장 왕에게 잘 보여야 하는 에스더는 먼저 하나님께 잘 보이고자 했던 것이다. 비록 왕의 새로운 명령이 내려져야 자신과 유다 사람들이 생명을 건질 수 있겠지만, 그 일을 행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은 하늘의 하나님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취한 행동인 것이다. 임마누엘,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하리라 하신 예수님. 나를 위하여 항상 최선의 것을 주고 싶어 하는 그분의 마음을 내 마음에 품는다. 그리고 내 마음은 그분의 것이 되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오늘도 최선의 것을 전달하고 흘려보내기를 원한다.
주여! 믿음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그 받은 최선의 사랑이 내가 전할 최선의 사랑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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