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열왕기상 1:15-3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9-02 07:20
Views
1575
2021년 9월 2일(목, 1052)
열왕기상 1:15-31절
밧세바가 왕께 나아가 아도니야가 왕이 되도록 허락했냐고 물었다. 그때 나단이 들어와 왕께 절했다. 나단도 아도니야가 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되라고 허락했냐고 물었다. 이미 많은 왕자들과 신하들이 아도니야 왕 만세를 부른다고 아뢰었다. 이에 다윗이 밧세바를 불러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일을 오늘 이루어 솔로몬을 보좌에 앉히겠다고 하였다.
30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다윗이 아들 아도니야에 대한 말을 들었을 때 어떠했을까? 처음에 밧세바가 말할 때에는 설마 내 아들이 그렇게 행할 리 없다고 부정했을까? 그러나 그 다음 나단이 들어와 상세히 설명했을 때에는 또 다시 가슴이 철렁했을 것이다. 몸은 늙어 제대로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직 왕은 자신이라는 생각에 서운함과 괘씸한 마음이 한꺼번에 몰려왔을 것이다. 지금 모인 이들, 왕자들과 신하들과 제사장들이 아도니야 왕 만세를 부르고 있다면 이 또한 반역이 아닌가? 다윗은 신속히 이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또 다시 이스라엘 내에 분열이 일어날 것이고, 피 흘리는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에 나단의 말을 들은 다윗은 밧세바를 불러 자신이 하나님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일을 반드시 실행하여, 솔로몬을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되고 자신을 대신하여 보좌에 앉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도니야가 비록 잔치를 벌려 왕 만세를 외치고 있지만 정식으로 즉위식을 거행한 것이 아님으로, 다윗은 제사장들을 통하여 솔로몬을 왕으로 옹립하는 즉위식을 거행함으로 앞으로 불상사를 속히 정리하고자 했다.
약속은 지킬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다윗은 집안싸움이 더 커지기 전에 속히 정리해야 함을 잘 알기에 왕으로서의 마지막 역할을 지혜롭게 감당한다. 다윗보다 크신 이가 계신다. 여호와께서 직접 약속하신 것은 여호와께서 반드시 지키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헛되게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그 약속 아래에 사는 나의 삶은 믿음의 행진이다. 눈에 보이는 것들에 의해서 흔들릴 수는 있겠지만 결코 그 길을 걸어가는 나를 멈추게 하지 못한다.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이 행진은 믿음과 신뢰로 걷고 또 걸을 것이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행하시는 그 모든 일을 신뢰합니다. 이해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시간이 있더라도, 그 기간마저도 저를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라는 사실을 신뢰하며 따르겠습니다. 아멘.
열왕기상 1:15-31절
밧세바가 왕께 나아가 아도니야가 왕이 되도록 허락했냐고 물었다. 그때 나단이 들어와 왕께 절했다. 나단도 아도니야가 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되라고 허락했냐고 물었다. 이미 많은 왕자들과 신하들이 아도니야 왕 만세를 부른다고 아뢰었다. 이에 다윗이 밧세바를 불러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일을 오늘 이루어 솔로몬을 보좌에 앉히겠다고 하였다.
30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다윗이 아들 아도니야에 대한 말을 들었을 때 어떠했을까? 처음에 밧세바가 말할 때에는 설마 내 아들이 그렇게 행할 리 없다고 부정했을까? 그러나 그 다음 나단이 들어와 상세히 설명했을 때에는 또 다시 가슴이 철렁했을 것이다. 몸은 늙어 제대로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직 왕은 자신이라는 생각에 서운함과 괘씸한 마음이 한꺼번에 몰려왔을 것이다. 지금 모인 이들, 왕자들과 신하들과 제사장들이 아도니야 왕 만세를 부르고 있다면 이 또한 반역이 아닌가? 다윗은 신속히 이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또 다시 이스라엘 내에 분열이 일어날 것이고, 피 흘리는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에 나단의 말을 들은 다윗은 밧세바를 불러 자신이 하나님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일을 반드시 실행하여, 솔로몬을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되고 자신을 대신하여 보좌에 앉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도니야가 비록 잔치를 벌려 왕 만세를 외치고 있지만 정식으로 즉위식을 거행한 것이 아님으로, 다윗은 제사장들을 통하여 솔로몬을 왕으로 옹립하는 즉위식을 거행함으로 앞으로 불상사를 속히 정리하고자 했다.
약속은 지킬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다윗은 집안싸움이 더 커지기 전에 속히 정리해야 함을 잘 알기에 왕으로서의 마지막 역할을 지혜롭게 감당한다. 다윗보다 크신 이가 계신다. 여호와께서 직접 약속하신 것은 여호와께서 반드시 지키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헛되게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그 약속 아래에 사는 나의 삶은 믿음의 행진이다. 눈에 보이는 것들에 의해서 흔들릴 수는 있겠지만 결코 그 길을 걸어가는 나를 멈추게 하지 못한다.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이 행진은 믿음과 신뢰로 걷고 또 걸을 것이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행하시는 그 모든 일을 신뢰합니다. 이해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시간이 있더라도, 그 기간마저도 저를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라는 사실을 신뢰하며 따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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