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고린도후서 2:12-17절 아침묵상
바울은 ‘중간방문’ 후에 에베소로 되돌아와서 일명 ‘혹독한 편지’를 써서 디도 편에 보냈다. 디도를 보낸 후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듣기 위해 바울은 드로아로 갔다. 그곳에서 전도의 문이 활짝 열렸지만, 바울은 디도를 만나지 못해 심령이 편치 않았고, 다시 마게도냐로 갔다. 결국 마게도냐에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 교회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다(7:5-7). 교회가 바른 믿음 안에 서 있지 못할 때 사역자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사랑했기에 그들에 관한 소식을 듣지 못하자 고통스러웠다. 다른 영혼을 향해 고통을 느낀 적이 있는가? 다른 영혼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고 그들로 인해 고통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자기를 사랑하며 자신만을 추구하는 이 세상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영혼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된 분명한 증거다. 다른 영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며, 이 마음 때문에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게 될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힘들어했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심에 감사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는 승리는 눈에 보이는 것에만 있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사용하셔서 선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세우셨고 그분의 몸 된 교회를 늘 지키시고 선하게 인도하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회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신다. 주님 안에서 날마다 승리를 누리고 있는가? 이 땅의 교회를 보면 수많은 문제들로 인해 우리를 절망케 할 때가 있다. 눈에 보이는 어려운 상황들로 인해 하나님이 승리하고 계시는가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때에도 실패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을 부활로 바꾸셨고 가장 큰 구원 역사를 완성하셨다. 교회는 바로 그 십자가 위에 서 있다. 그 어떤 것도 주님이 주신 승리를 빼앗아 가지 못한다. 눈에 보이는 상황 대신에 십자가만 붙들고 승리를 확신하며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이기게 하신다.
교회는 세상에 생명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향기로 부름 받았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만이 참된 생명을 알며, 복음은 세상을 사망과 생명으로 나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교회를 통해 온 세상이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넘쳐나게 될 날을 기대하며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나로 인해 주변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전해지고 있는가?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복음)을 향기에 비유하고 있다. 꽃은 향기로 자신을 말한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게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매일의 생각, 삶의 방향과 목적, 말과 행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게 된다. 자신의 삶을 통해 누가 드러나고 있는가? 아직도 내가 드러나고 있는가? 때론 실수하며 넘어지는 질그릇 같은 내 안에는 가장 귀한 보배인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 그 감출 수 없는 생명의 향기가 나의 삶의 자리에서 날마다 드러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2057 |
New 이사야 66:7-14 (1)
박상도목사
|
06:29
|
Votes 1
|
Views 20 | 박상도목사 | 06:29 | 1 | 20 |
![]()
이보경
|
06:59
|
Votes 0
|
Views 17 | 이보경 | 06:59 | 0 | 17 | |
2056 |
이사야 66:1-6
박상도목사
|
2025.09.11
|
Votes 0
|
Views 25 | 박상도목사 | 2025.09.11 | 0 | 25 |
![]() ![]() ![]() ![]() ![]() ![]() ![]() ![]() ![]() ![]() ![]()
이보경
|
2025.09.11
|
Votes 0
|
Views 14 | 이보경 | 2025.09.11 | 0 | 14 | |
2055 |
이사야 65:17-25 (1)
박상도목사
|
2025.09.10
|
Votes 0
|
Views 31 | 박상도목사 | 2025.09.10 | 0 | 31 |
![]() ![]() ![]() ![]() ![]() ![]() ![]() ![]() ![]() ![]() ![]()
이보경
|
2025.09.10
|
Votes 1
|
Views 27 | 이보경 | 2025.09.10 | 1 | 27 | |
2054 |
이사야 65:1-16
박상도목사
|
2025.09.09
|
Votes 0
|
Views 30 | 박상도목사 | 2025.09.09 | 0 | 30 |
![]() ![]() ![]() ![]() ![]() ![]() ![]() ![]() ![]() ![]() ![]()
이보경
|
2025.09.09
|
Votes 1
|
Views 35 | 이보경 | 2025.09.09 | 1 | 35 | |
2053 |
이사야 64:1-12 (1)
박상도목사
|
2025.09.08
|
Votes 1
|
Views 31 | 박상도목사 | 2025.09.08 | 1 | 31 |
![]() ![]() ![]() ![]() ![]() ![]() ![]() ![]() ![]() ![]() ![]()
이보경
|
2025.09.08
|
Votes 1
|
Views 35 | 이보경 | 2025.09.08 | 1 | 35 | |
2052 |
이사야 63:7-19
박상도목사
|
2025.09.06
|
Votes 1
|
Views 55 | 박상도목사 | 2025.09.06 | 1 | 55 |
![]() ![]() ![]() ![]() ![]() ![]() ![]() ![]() ![]() ![]() ![]()
이보경
|
2025.09.06
|
Votes 1
|
Views 32 | 이보경 | 2025.09.06 | 1 | 32 | |
2051 |
이사야 63:1-6 (1)
박상도목사
|
2025.09.05
|
Votes 0
|
Views 43 | 박상도목사 | 2025.09.05 | 0 | 43 |
![]() ![]() ![]() ![]() ![]() ![]() ![]() ![]() ![]() ![]() ![]()
이보경
|
2025.09.05
|
Votes 0
|
Views 39 | 이보경 | 2025.09.05 | 0 | 39 | |
2050 |
이사야 62:1-12 (1)
박상도목사
|
2025.09.04
|
Votes 1
|
Views 55 | 박상도목사 | 2025.09.04 | 1 | 55 |
![]() ![]() ![]() ![]() ![]() ![]() ![]() ![]() ![]() ![]() ![]()
이보경
|
2025.09.04
|
Votes 1
|
Views 46 | 이보경 | 2025.09.04 | 1 | 46 | |
2049 |
이사야 61:1-11
박상도목사
|
2025.09.03
|
Votes 1
|
Views 116 | 박상도목사 | 2025.09.03 | 1 | 116 |
![]() ![]() ![]() ![]() ![]() ![]() ![]() ![]() ![]() ![]() ![]()
이보경
|
2025.09.03
|
Votes 1
|
Views 31 | 이보경 | 2025.09.03 | 1 | 31 | |
2048 |
이사야 60:10-22
박상도목사
|
2025.09.02
|
Votes 1
|
Views 50 | 박상도목사 | 2025.09.02 | 1 | 50 |
![]() ![]() ![]() ![]() ![]() ![]() ![]() ![]() ![]() ![]() ![]()
이보경
|
2025.09.02
|
Votes 0
|
Views 57 | 이보경 | 2025.09.02 | 0 | 57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