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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고린도후서 7:8-16절 아침묵상

고린도후서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19-03-06 09:01
Views
2048
7:8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7: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7: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7:12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그 불의를 행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그 불의를 당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오직 우리를 위한 너희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나타나게 하려 함이로라
7:13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받은 위로 위에 디도의 기쁨으로 우리가 더욱 많이 기뻐함은 그의 마음이 너희 무리로 말미암아 안심함을 얻었음이라
7:14 내가 그에게 너희를 위하여 자랑한 것이 있더라도 부끄럽지 아니하니 우리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다 참된 것 같이 디도 앞에서 우리가 자랑한 것도 참되게 되었도다
7:15 그가 너희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과 떪으로 자기를 영접하여 순종한 것을 생각하고 너희를 향하여 그의 심정이 더욱 깊었으니
7:16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


회개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 살던 사람이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행위다. 회개는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근본적인 결단이요 행위이다.(네이버) 믿음 생활을 하면서 회개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은혜이다.

 

이 땅에서 죄는 인간을 가장 크게 파괴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작은 죄라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만들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와 심판을 받게 한다. 그러므로 자기 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돌이킬 수 있는 회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냈던 혹독한 편지 때문에 후회했었지만, 고린도 교회가 그 편지를 보고 회개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죄를 직면하는 과정은 매우 힘들고 때로는 고통스럽다. 그 죄에 대한 책임과 결과가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부정하고 싶고 원망이 절로 나온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과 영원한 처벌을 피하게 된다는 것과, 죄가 가져오는 영혼의 황폐함에 비하면 아주 작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회개는 한 영혼을 심판에서 벗어나 구원에 이르게 하기에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은혜이다.

 

회개는 죄를 깨닫고 돌이켜야 한다. 회개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고린도 교회는 회개를 통해 그들의 생각을 돌이키고 자기들의 깨끗함을 나타내며 바울이 전한 복음을 다시 붙잡았다. 회개는 죄 가운데 있던 자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면 나에게 너무 완고해 보였던 하나님이 사실 얼마나 자비로우신 분인가를 깨닫게 된다. 그래서 회개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깨닫게 되며 하나님의 진리를 더 알고 싶어 하며 더욱 더 주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회개는 한 사람만 바꿔놓지 않고 그가 속한 공동체까지 죄의 영향과 결과에서 벗어나게 한다. 한 몸이었던 아담과 하와가 처음 죄를 범했을 때 그들 사이의 관계가 깨어진 것처럼 죄는 분열케 하는 힘이 있다. 고린도 교회도 죄로 인하여 파벌이 생기고 서로 배척하며 주도권을 잡기위한 싸움이 있었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가 회개한 후에 온 마음으로 디도를 영접했고, 이로 인해 바울은 안심하게 되었으며, 비로소 고린도 교회와 바울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회개는 죄가 분열시킨 관계를 다시 화합하게 하고 단결하여 하나가 되게 한다. 회개는 하나 됨을 누리는 방편이다. 회개는 자신보다 다른 지체를 위해 살아가게 한다. 하나 됨의 놀라운 기쁨을 가진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아직도 회개를 망설이고 있지는 않는가?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Total Reply 3

  • 2019-03-06 09:10

    아멘~감사합니다.


    • 2019-03-06 09:54

      아멘~


      • 2019-03-06 10:2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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