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빌레몬서1:1-1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5-19 06:40
Views
1514
2022년 5월 19일(목, 1308)
빌레몬서1:1-14절
바울이 빌레몬과 그가 속한 교회에게 편지하며 은혜와 평강을 기원한다. 바울은 성도들의 사랑과 믿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들로 인하여 기쁨과 위로를 얻었다. 갇힌 중에 낳은 믿음의 아들 오네시모를 위해 부탁한다. 그가 전에는 무익한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유익한 자로 바울 자신의 곁에서 돕는 자로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9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바울은 빌레몬에게 명령하지 않고 자신이 갇힌 상태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해 사랑으로 간구했다. 오네시모가 전에는 빌레몬에게 무익한 종이었으나 지금은 복음을 듣고 바울과 빌레몬에게 유익한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오네시모와 함께 일하려 했다. 그러나 빌레몬이 억지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그의 간청을 수락함으로써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오네시모를 돌려보낸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교제는 세상의 모든 사회적 관습과 신분을 뛰어넘는다. 세상은 돈, 지식, 외모와 같은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분류한다. 그러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 받은 우리는 이러한 사회적 관습을 따지지 않고 서로를 주님의 지체와 동역자로 여긴다.
바울은 모든 것, 즉 성공과 행복의 의미나 인생의 목적이나 사람도 그리스도인이라는 관점으로 보았다. 그리스도 안에서 빌레몬과 오네시모는 모두 형제요 하나님의 자녀였다. 사회적 신분과 개인적인 관계에 따라 역할과 의미가 다를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모두 주 안에서 평등한 자임을 바울은 알고 있었다. 오네시모에 대한 바울의 마음은 정말로 특별했다. 바울은 오네시모가 자신이 갇힌 중에서 얻은 믿음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변호하고 그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다. 바울은 교리나 윤리적인 관점보다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랑으로 간곡히 부탁하고 말한다. 오네시모로 인해 손해 본 것이 있다면 자신이 대신 갚겠다는 말도 덧붙일 정도였다.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을 몸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나를 오직 사랑으로 바라보시듯 나 역시 지체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자. 때로 감정과 논리를 뛰어 넘어서라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자.
하나님!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나의 죄를 덮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랑이 이제 제 마음에 더욱 커지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사랑으로 말하고 사랑으로 손을 내밀기 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관습을 뛰어넘어 주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아멘.
빌레몬서1:1-14절
바울이 빌레몬과 그가 속한 교회에게 편지하며 은혜와 평강을 기원한다. 바울은 성도들의 사랑과 믿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들로 인하여 기쁨과 위로를 얻었다. 갇힌 중에 낳은 믿음의 아들 오네시모를 위해 부탁한다. 그가 전에는 무익한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유익한 자로 바울 자신의 곁에서 돕는 자로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9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바울은 빌레몬에게 명령하지 않고 자신이 갇힌 상태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해 사랑으로 간구했다. 오네시모가 전에는 빌레몬에게 무익한 종이었으나 지금은 복음을 듣고 바울과 빌레몬에게 유익한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오네시모와 함께 일하려 했다. 그러나 빌레몬이 억지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그의 간청을 수락함으로써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오네시모를 돌려보낸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교제는 세상의 모든 사회적 관습과 신분을 뛰어넘는다. 세상은 돈, 지식, 외모와 같은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분류한다. 그러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 받은 우리는 이러한 사회적 관습을 따지지 않고 서로를 주님의 지체와 동역자로 여긴다.
바울은 모든 것, 즉 성공과 행복의 의미나 인생의 목적이나 사람도 그리스도인이라는 관점으로 보았다. 그리스도 안에서 빌레몬과 오네시모는 모두 형제요 하나님의 자녀였다. 사회적 신분과 개인적인 관계에 따라 역할과 의미가 다를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모두 주 안에서 평등한 자임을 바울은 알고 있었다. 오네시모에 대한 바울의 마음은 정말로 특별했다. 바울은 오네시모가 자신이 갇힌 중에서 얻은 믿음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변호하고 그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다. 바울은 교리나 윤리적인 관점보다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랑으로 간곡히 부탁하고 말한다. 오네시모로 인해 손해 본 것이 있다면 자신이 대신 갚겠다는 말도 덧붙일 정도였다.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을 몸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나를 오직 사랑으로 바라보시듯 나 역시 지체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자. 때로 감정과 논리를 뛰어 넘어서라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자.
하나님!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나의 죄를 덮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랑이 이제 제 마음에 더욱 커지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사랑으로 말하고 사랑으로 손을 내밀기 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관습을 뛰어넘어 주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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