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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야고보서 5:7-12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6-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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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
2022년 6월 10일(금, 1330)
야고보서 5:7-12절

농부가 열매와 비를 기다리듯이 너희도 주께서 오실 때까지 오래 참고 마음을 굳건히 하여 기다리라. 서로 원망하지 말라. 심판주가 문 박에 서 계신다. 욥의 인내와 주께서 주신 결과를 본으로 삼아라. 주는 자비와 긍휼히 많은 분이시다. 맹세하지 말고 ‘그렇다와 아니다’로 사실만을 정직하게 말하여 정죄 받지 않도록 하라.

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야고보는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를 격려하면서 인내할 것을 권면한다. 농부는 오늘 씨를 심고 내일 열매를 거두려고 하지 않는다. 농부는 씨를 뿌린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풍성한 열매를 수확한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힘든 농사일을 포기하지 않고 오래 참고 기다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면서 당장의 어려움을 참고 인내하며 살아야 한다. 부자들로부터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가난한 자들,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자들을 주님은 아시고, 그들의 탄식을 들으신다. 따라서 성도는 마음을 굳건히 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며 문밖에 계시는 심판주를 기다려야 한다. 서로 원망하지 않는 가운데 선지자들의 고난과 인내를 본으로 삼아야 한다. 인내하는 자가 복되다. 욥은 고난 중에도 오래 참아 주님께 복을 받았다. 주님은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다.

맹세는 우리가 하는 말이 진실하다는 것을 보증하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우는 행위다. 성경은 맹세를 금지하지 않는다. 다만 맹세한 것을 반드시 지키라고 한다. 때로 힘든 일을 겪을 때 당장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경솔하게 말하거나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할 때가 있다. 위급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헛된 맹세를 하지 말고 평상시에 진실하게 행동해야 한다. 지키지 못할 말이나 약속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으려하기보다 정직한 삶으로 자신의 진정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사람은 맹세가 아니라 단순하게 ‘그렇다’ 또는 ‘아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상대방의 확신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매사에 정직하게 행하고 바른 삶을 살 때만 가능하다. 세상은 정직하지 못한 사람에게 맹세를 요구한다.

나의 말과 행동이 늘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행동이 되기 원합니다. 날마다 겸손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닮아가기 원합니다. 신뢰를 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고, 단순히 마음을 얻으려는 행동이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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