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말씀묵상

다니엘 2:14-23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6-15 07:17
Views
1640
2022년 6월 15일(수, 1335)
다니엘 2:14-23절

사정을 알게 된 다니엘은 왕을 만나 시간을 주면 꿈을 해석하겠다고 청한다. 다니엘은 집으로 돌아가서 왕에게 해몽하겠다고 청한 것을 친구들에게 알리고 같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한다. 하나님이 밤에 환상으로 왕이 꾼 꿈을 다니엘에게 보여주셨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나타나셔서 역사하셨고 아무도 풀지 못한 것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다니엘이 찬양한다.

14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의 시위대 장관 아리옥이 박수들과 지혜자들을 죽이러 가는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행동을 한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왕에게 시간을 요청하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다. 다니엘이 왕에게 나아가 자신 있게 시간을 요청한 이유가 무엇일까? 다니엘은 지혜의 근본이요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꿈을 보여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앞서 뜻을 정하여 말씀에 순종한 다니엘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셨다. 요셉에게 꿈을 해석하는 지혜를 주셨던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동일하게 역사하셨다.

다니엘은 명철과 슬기가 있던 사람이었다. 그의 명철과 슬기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의 명철과 슬기는 빠져나갈 수 없는 막다른 위험에 빠졌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보통 사람들은 막다른 위험에 빠지면 당황하여 아무 생각도 못하게 된다. 그래서 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을 더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는 위급할 때 냉철함을 잃지 않고 생각했다. 오히려 느부갓네살 왕에게 직접 나아가 자기에게 시간을 주면 그 꿈을 해석해 드리겠다고 약속한다. 이는 단지 일순간 위기를 모면해 보겠다는 임기응변식 행동이 아니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막다른 위기에 닥쳤을 때도 냉정할 수 있다. 그것은 자기의 위기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에게 기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철과 슬기기 있는 사람은 위급할수록 더욱 하나님께 나아간다. 오직 그 길만이 살길임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기 원합니다. 때로 어려움이 코앞에 닥치면 생각이 짧아지고, 어떻게 하든 해결하려는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려는 어리석음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이 가졌던 명철과 슬기를 주옵소서. 그래서 더욱 주님 품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0

    Total 4,036
    NumberTitleAuthorDateVotesViews
    2057
    New 이사야 66:7-14 (1)
    박상도목사 | 06:29 | Votes 1 | Views 20
    박상도목사06:29120
    New Re:이사야 66:7-14
    이보경 | 06:59 | Votes 0 | Views 17
    이보경06:59017
    2056
    이사야 66:1-6
    박상도목사 | 2025.09.11 | Votes 0 | Views 25
    박상도목사2025.09.11025
    Re:이사야 66:1-6
    이보경 | 2025.09.11 | Votes 0 | Views 14
    이보경2025.09.11014
    2055
    이사야 65:17-25 (1)
    박상도목사 | 2025.09.10 | Votes 0 | Views 31
    박상도목사2025.09.10031
    Re:이사야 65:17-25 (1)
    이보경 | 2025.09.10 | Votes 1 | Views 27
    이보경2025.09.10127
    2054
    이사야 65:1-16
    박상도목사 | 2025.09.09 | Votes 0 | Views 30
    박상도목사2025.09.09030
    Re:이사야 65:1-16 (1)
    이보경 | 2025.09.09 | Votes 1 | Views 35
    이보경2025.09.09135
    2053
    이사야 64:1-12 (1)
    박상도목사 | 2025.09.08 | Votes 1 | Views 31
    박상도목사2025.09.08131
    Re:이사야 64:1-12 (1)
    이보경 | 2025.09.08 | Votes 1 | Views 35
    이보경2025.09.08135
    2052
    이사야 63:7-19
    박상도목사 | 2025.09.06 | Votes 1 | Views 55
    박상도목사2025.09.06155
    Re:이사야 63:7-19 (1)
    이보경 | 2025.09.06 | Votes 1 | Views 32
    이보경2025.09.06132
    2051
    이사야 63:1-6 (1)
    박상도목사 | 2025.09.05 | Votes 0 | Views 43
    박상도목사2025.09.05043
    Re:이사야 63:1-6
    이보경 | 2025.09.05 | Votes 0 | Views 39
    이보경2025.09.05039
    2050
    이사야 62:1-12 (1)
    박상도목사 | 2025.09.04 | Votes 1 | Views 55
    박상도목사2025.09.04155
    Re:이사야 62:1-12 (1)
    이보경 | 2025.09.04 | Votes 1 | Views 46
    이보경2025.09.04146
    2049
    이사야 61:1-11
    박상도목사 | 2025.09.03 | Votes 1 | Views 116
    박상도목사2025.09.031116
    Re:이사야 61:1-11 (1)
    이보경 | 2025.09.03 | Votes 1 | Views 31
    이보경2025.09.03131
    2048
    이사야 60:10-22
    박상도목사 | 2025.09.02 | Votes 1 | Views 50
    박상도목사2025.09.02150
    Re:이사야 60:10-22
    이보경 | 2025.09.02 | Votes 0 | Views 57
    이보경2025.09.0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