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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호세아 2:2-13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7-14 06:59
Views
1321
2022년 7월 14일(목, 1364)
호세아 2:2-13절

그녀가 간음을 없애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그녀를 목말라 죽게 할 것이고 자녀들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바알을 위해 사용한 금과 은을 내가 더하여 준 것이다. 이제 그 수치를 드러내리니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모든 절기를 폐하겠고,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나를 잊어버리고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길을 가시로 막고 담을 쌓아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신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우상 숭배를 통해 풍요와 번영을 기대했겠지만, 그들은 오히려 가뭄과 기근과 황폐만을 경험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좇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결코 방관하지 않으시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그들의 길을 막는 이유는 그들을 여전히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만약 그들을 사랑하지 않으시면 그들이 어떻게 살든 상관하지 않으시고, 우상을 좇다가 멸망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셨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언약 백성으로 여기고, 그들이 거짓된 우상 종교의 실상을 깨닫기를 원하셨기에 그들의 잘못된 길을 막으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녀 이스라엘이 멸망하지 않도록 그들의 뜻을 꺾으셨던 것이다.

때로 살아가면서 계획한 일이 이유 없이 망가지거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탈출구가 보이지 않아 당황하고 이것저것 방법을 찾아보지만 여전히 막다른 길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땀을 흘려 최선을 다해 일하지만 결과가 제대로 돌아오지 않거나, 오히려 다른 사람의 차지가 될 때가 있다. 이스라엘은 복된 삶을 살면서도 그것이 진정한 복인 줄 모르고 그릇된 길로 접어들어 고통을 당하며 후회의 길을 갔다. 내가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집중해보자. 지금 내 상황, 환경에서 무엇을 보기 원하실까? 돌이켜야 할 것과 선택하여 집중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에 매여 좁은 시야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보자. 내 뜻을 꺾고 주님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이며 엎드려보자.

하나님! 어리석음을 깨닫고 주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힘들고 어려움이 찾아오지 않으면 찾지 못할 하나님의 귀한 말씀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주신 말씀 안에서 소중한 메시지를 찾게 하시고, 그 은혜의 말씀을 붙잡고 오늘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2-07-14 07:24

    힘들고 어려움이 찾아오지 않으면 찾지 못한 하나님의 귀한 말씀이 있음을 알게하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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