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5일(월, 1417)
요한계시록 1:1-8절

계시로 반드시 일어날 일들이 요한에게 나타났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 요한은 일곱 교회에 편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한다.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다. 그를 찌른 자들과 땅에 모든 족속이 통곡할 것이다. 주님은 지금도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분으로 알파와 오메가가 되신다.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말로 시작하며, 계시록 전체의 주제를 나타낸다. 하나님은 그분의 종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알리시기 위해 요한에게 나타나셨다. 그리고 요한은 반드시 속히 될 그 일들을 환상으로 보았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 말씀으로 그분에 관한 말씀이다. 요한은 그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선언한다. 이 책의 수신자들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이다. 교회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필요하다. 교회는 이 땅에서 핍박을 받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은혜와 평강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이 땅에서 고난의 터널을 지나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 안에서 영원토록 은혜와 평강을 주리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의 말씀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졌다. 하나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은 세상에 있는 수많은 지식과 차원이 다르다.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세상의 처음과 끝인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계시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이 천사를 통해 전달받은 하나님의 말씀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사도 요한은 계시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가감없이 전달하는 사명을 온전히 수행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말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해야 한다. 계시의 말씀을 받은 요한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면서 증거 하자.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요한과 같이 말씀을 전할 사명을 주셨음을 기억하고 성실히 임하자.

하늘의 비밀을 알게 하시고, 그 비밀의 소중함을 간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비밀을 읽고 듣고 지킴으로 주신 복을 받아 누리기를 원합니다. 또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기쁨과 감사를 전하고 나누는 삶이 이어가게 하옵소서. 전할 사명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