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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시편 43:1-5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10-25 07:23
Views
1732
2022년 10월 25일(화, 1467)
시편 43:1-5절

시편 기자는 자신의 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께 내 송사를 변호하시고 불의한 자에게서 건져달라고 간구한다.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끌어 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제단 앞에 나아가 기쁨으로 찬양하기로 다짐한다. 그는 고통스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을 판단하시고, 송사를 변호하시고, 불의한 자에게 건져 달라고 호소한다. 그가 원수의 억압으로 인해 슬프게 다니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왜 그를 버렸는지를 따지듯 묻는다. 그리고는 빛과 진리로 자신을 인도하셔서 하나님이 계시는 곳에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한다. 시인은 세상의 압박으로부터 구원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함 받기를 소원하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하나님께 올린 기도가 응답될 것을 전제로 계속 기도한다. 자신을 하나님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해주시면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그에게 큰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이를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약속한다. 시인은 자신의 영혼이 낙심하고 불안해하는 것에 대해 책망하면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분이 나타나 도우실 것을 인해 하나님을 찬송하자고 권면한다. 우리도 우리 자신과 영혼을 향해 스스로 책망하고 북돋우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세워야 한다.

살다 보면 하나님만이 도우실 수 있는 상황이 있다. 사방이 막히고 오직 하늘만 뚫려서 하나님만 바라봐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께서 과거에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예전에 나에게 행했던 것과 같은 일들을 앞으로도 여전히 행하실 것에 대해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면 조금도 의심하지 않아야 한다. 스스로 믿지 못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께 기도했다면 기도의 내용대로 담대히 살자. 필요에 따라 자신을 쳐서 복종했던 바울의 마음과 행동을 따르자.

스스로 낙망하여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주변 상황 때문에 불안해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하여 소망을 두고 이겨내기 원합니다. 담대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나의 아버지심을 고백하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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