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하박국 1:12-17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12-13 08:44
Views
1566
2022년 12월 13일(화, 1516)
하박국 1:12-17절
선지자는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는 하나님이 어떻게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는지 묻는다. 악인이 낚시와 그물과 투망으로 잡듯이 계속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냐는 것이다.
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하박국은 갈대아 사람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인정했다. 그리고 유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고난을 겪을지라도 언젠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회복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는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인정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 약속도 변개치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궁극적 구원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하나님의 백성의 염원이 담겨 있다. 그러나 하박국은 겸손히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인정했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온갖 악을 자행하는 갈대아 사람을 통해 유다 백성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유다 백성보다 더 패역한 자들이 유다를 멸망시키고 더 나아가 다른 민족들까지도 마음껏 짓밟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악이 정의롭고 거룩한 하나님의 제재를 받지 않고 번성할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하나님이 실수하고 계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자기보다 더 불의한 사람이 자기를 해롭게 하거나 처벌받지 않을 때 마음속에 불만을 가지게 된다. 또는 비슷한 죄를 지은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만 벌을 받게 되면 불쾌해하며, 소위 재수가 없어서 자기만 당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에는 옳지 않을 것이 없다. 다만 내가 옳지 않은 질문으로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다스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토록 다스리실 것을 믿습니다. 영원토록 이어질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다스리심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깨닫지 못하여 어리석은 생각을 할 때마다 깨우쳐주시고,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하박국 1:12-17절
선지자는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는 하나님이 어떻게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는지 묻는다. 악인이 낚시와 그물과 투망으로 잡듯이 계속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냐는 것이다.
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하박국은 갈대아 사람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인정했다. 그리고 유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고난을 겪을지라도 언젠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회복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는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인정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 약속도 변개치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궁극적 구원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하나님의 백성의 염원이 담겨 있다. 그러나 하박국은 겸손히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인정했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온갖 악을 자행하는 갈대아 사람을 통해 유다 백성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유다 백성보다 더 패역한 자들이 유다를 멸망시키고 더 나아가 다른 민족들까지도 마음껏 짓밟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악이 정의롭고 거룩한 하나님의 제재를 받지 않고 번성할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하나님이 실수하고 계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자기보다 더 불의한 사람이 자기를 해롭게 하거나 처벌받지 않을 때 마음속에 불만을 가지게 된다. 또는 비슷한 죄를 지은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만 벌을 받게 되면 불쾌해하며, 소위 재수가 없어서 자기만 당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에는 옳지 않을 것이 없다. 다만 내가 옳지 않은 질문으로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다스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토록 다스리실 것을 믿습니다. 영원토록 이어질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다스리심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깨닫지 못하여 어리석은 생각을 할 때마다 깨우쳐주시고,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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