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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17:1-15절 아침묵상

사도행전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19-09-20 09:01
Views
1574

야손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바울과 실라의 사역을 도왔다. 자신이 사는 지역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구원받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야손은 유대인의 무리들로부터 험한 꼴을 당하고 마을의 관원들에게 끌려가서 억울한 고소를 당하고 결국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성경은 야손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지 않다. 다만 그가 바울과 실라를 대접하고 사역을 후원했다는 정도이다. 그는 초대교회 특별히 데살로니가에 교회가 세워지는 일에 크게 쓰임 받은 사람이었다. 야손의 희생과 용기와 열정으로 인해 바울과 실라는 더 효과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섬길 때에 특별히 주목받지 못하고 때로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도 있을 것이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모든 면에서 손해를 볼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에서 결코 눈을 떼면 안 된다. 야손의 용기와 충성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운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있는 이곳이 나의 용기와 충성으로 든든히 서기를 소망한다. 나의 순종이 나를 바꾸고 교회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쓰임받기를 소망한다.

 

설교를 하며 때론 듣는 이들이 무엇을 듣고 있을까하는 궁금함이 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목사로부터 같은 설교를 듣는데 참으로 많은 의견과 생각들이 있다. 나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에 비추어 말씀을 해석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베뢰아 사람들은 성경말씀을 펴고 자신들이 들었던 가르침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검토하며 진리를 추구했다. 말씀을 듣고 배운 후에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이 바로 항상 성경말씀과 비교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실천하기 쉬운 것만, 유익한 것만 받고자 하는 이기적인 신앙을 버려야 한다. 이러한 현상은 해석이 나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나 중심적인 해석과 적용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철저히 나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해석하고 적용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지금 내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경을 연구하고 읽고 들은 내용을 검증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특별히 목회자인 나는 말씀에 책임을 져야 한다. 하나님 말씀에 모순되거나 동떨어진 해석을 조심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온전한 통로가 되어야 한다.

Total Reply 2

  • 2019-09-20 12:30

    아맨.. 주님의 몸 되신 우리 쉐휠드 한인교회에 모퉁이에 작은 돌이라도 되여 교회를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나가는대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아맨.


    • 2019-09-20 16:32

      Sometimes we could be in trouble as serving Christ, but remembering that Jason's courage & loyalty built the church of Christ's body, & we must not take our eyes off from the fact that God wants to us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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