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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사기 18:1-13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3-19 08:04
Views
1615
2024년 3월 19(화, 1928)
사사기 18:1-13절

단 지파 다섯 사람이 정탐꾼으로 땅을 살펴보러 가다가 미가의 집에 이른다. 그들이 레위 청년을 알아보고 그에게 앞날을 묻자, 그는 그들의 길이 하나님 앞에 있다고 답한다. 그들은 라이스 사람들이 평온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그 땅을 차지하고자 형제 600명을 데리고 다시 올라간다.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또다시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라는 문구가 나온다. 사람이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일이 이제 한 집안에서 단 지파로 확대된다. 단 지파가 그때까지 기업을 얻지 못한 이유는 여호수아가 단 지파에게 분배한 땅을 그들이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모리 사람들에게 밀려 산악 지대로 내쫓겨 다른 지파들의 땅에 살고 있었다(1:34).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차지하기 위해서 아모리 사람과 싸우려 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이 문제의 근원이다. 단 자손은 용감한 사람 다섯 명을 정찰대로 보내 땅을 탐지하게 한다. 하나님이 주신 땅을 외면하고 다른 땅을 찾으려 했다. 그들은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자신들이 보기에 좋은 대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정찰대가 도중에 미가의 집에 이르러 젊은 레위인을 만나고, 그는 단 지파 사람들이 행하는 길이 여호와 앞에 있으니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찰대는 라이스에 도착했다. 그들은 평온해 보이는 그곳을 당장 차지하러 올라가자고 말한다. 심지어는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다”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의 공격을 정당화했다. 단 사람들이 6백 명의 군사를 일으켜 라이스 정복에 나섰다.

죄의 영향력은 그 죄와 관계된 사람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죄는 가족과 공동체와 사회에 깊숙이 파고든다. 단 지파는 하나님이 주신 땅을 점령하려 하지도 않았고, 아모리 사람들과 싸우지도 않았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은 평화로운 땅 라이스를 차지하려 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안일하게 살려고 했다. 자신의 소견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우선임을 기억하자.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겨 내는 길이 무엇인지 기도하자.

하나님! 피하고 도망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을 기억합니다. 자신의 소견에 갇혀서 살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을 찾기 위해서 기도할 때에 주님께서 도와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03-19 08:59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겨 내는 길이 무엇인지 기도하자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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