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4일 (금, 2194)
요한일서 1:1-4

요한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보고 만졌다며 이 영원한 생명을 증언한다. 이는 성도와 사귐이 있게 하고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분이다.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님이 친히 이 땅에 오셨다. 제자들은 진정한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을 보았으며 그분의 말씀을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분을 직접 만지기도 했다. 요한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 대한 기억을 이처럼 생생하게 표현했다. 사도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예수님에 대해 전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을 통해 많은 사람이 예수님과 교제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형식적인 신앙인에서 체험적인 신앙인으로 바뀌어야 한다. 예수님을 단지 지식적으로 아는 것만으로는 참된 제자라고 할 수 없다. 하나님 말씀을 매일 깊이 묵상하며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도록 하자. 예수님의 제자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순간순간 묵상하며 실천에 옮긴다. 말씀을 묵상하며 깨달은 것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깨닫고 그 깨달음을 삶에서 실천할 때, 우리는 예수님과 긴밀히 통행하는 성숙한 제자로 자라날 수 있다. 그럴 때 확신을 가지고 세상에 복음을 전할 수 있다.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그 깊이를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으로 충만하여 오늘도 새로워지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