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신명기 9:9-21절 아침묵상
모세는 호렙 산에 올라 40일 동안 금식하면서 하나님의 법을 받았다. 모세가 올라가 십계명을 받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에게 와서 모세가 없어졌으니, 모세 대신 우리 앞에서 인도할 신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모세는 40주야를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는 금식을 하며 십계명을 받는 일이 영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런 중요한 상황에서, 더구나 우상을 금하라는 십계명 돌판을 받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서 제사를 드렸다. 이것은 그들의 죄가 얼마나 악하고 용서 받을 수 없는 것이었는가를 나타내준다.
모세는 두 번째로 산에 올라가서 금식했다. 하지만 이전의 금식이 율법을 받기 위함이었다면 지금의 금식은 백성의 죄 용서를 위한 중보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함이었다. 모세의 이런 노력이 있을 때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파기 된 언약은 회복될 수 있었다. 모세는 백성의 죄가 얼마나 큰 죄인가를 알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엎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모세는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진노를 보고 크게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중보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죄를 지은 이스라엘을 위한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는 마침내 열납되었다.
하나님은 자비하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는 분이시다. 그런데 그분이 진노하셨다. 목이 곧은 백성을 멸하여 하늘 아래에서 저들의 이름을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모세에게 말한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다. 자신이 정하셨으면 실행하시면 된다. 그 누구도 여호와의 하시는 일에 토를 달 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이러한 계획을 모세에게 굳이 말씀하셨을까? 그냥 이스라엘을 없애시고 모세로부터 다시 시작하시면 되는데 왜 그렇게 하셨을까? 그러고 나서 모세가 이스라엘을 위해 중보 기도하니 하나님은 그 뜻을 돌이키신다. 하나님은 변개치 아니하시는 분이라고 하셨는데 뜻을 돌이키시다니,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인가? 결코 그럴 수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의도는 타락한 백성이라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사태를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를 모세와 백성에게 알리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분의 진노를 모세에게 알리고, 모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중보 기도를 드리게 되었고,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뜻을 이어가신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지만, 우리와 함께 일하시는 것을 기뻐하신다. 구속사는 그렇게 이어져간다. 하나님은 구속사를 이어가기 위해서 천사를 동원하신 것이 아니라, 허물 많고 연약한 우리를 불러서 함께 하자고 하신다. 우리의 기도가 모세를 닮기 원한다. 나 중심, 내 문제에 얽매인 기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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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57 | 이보경 | 2025.09.02 | 0 | 57 |
God wants to lead into the promised land even though the corrupted people.
I think there is a similar situation between the people of Israel under God"s anger, and the present world under the influence of Corona virus. Like Moses, I should pray with a heart worthy of God's mercy toward the young and weak, not condemnation and judgment.
아맨.. 난 하나님을 위해 또한 누구를 위해 아니면 누구를 용서 하기위해 금식을 해 보았는가? 정말 회개 해야 될 제목이다..
입으로만 회개와 기도를 했지만 아마 나를 위로하는 기도였지 않았나 싶다..참 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글로 표현하니 나를 진정으로 돌아보는 성찰에 시간이 되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합당한 자 하나님의 합한자가 되게 하옵소서..
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