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1년 7월 6일 화요일 (사무엘상 26:1-12)

본문요약 : 사울이 삼천 명을 데리고 다윗을 찾으러 십 광야로 내려간다. 다윗이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와 함께 사울의 진영으로 갔다. 아비새는 하나님이 원수를 다윗에 손에 넘기셨다며 죽이자고 하지만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니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치시리니 죽을 날이 이르거나 전장에 나가서 망할 것이라 했다.

붙잡을 말씀 : “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느낌과 묵상 : 하나님의 사람은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맞은 다윗은 사울을 죽이자 하는 아비새의 말에도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했다. 다윗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았다.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사울을 존중했고, 앞으로 사울이 어떻게 죽든지 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치실 것을 믿고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악을 행하길 원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적용과 결단: 인간이기에 매일 저지르는 작은 실수나 나쁜 감정은 어쩔 수 없이 안고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자책하거나 죄책감을 안고 살아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성령 내제로 인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늘 하나님께 맡겨 놓으며, 거룩한 삶을 추구하여 악에서 부터 멀어져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선하게 사용되어지길 소망한다.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오히려 선으로 갚는 것보다 쉬울 수 있다. 내 마음 내키는대로 해버리면 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예수님의 제자이기에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일 것이다.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매일 매일 마음에 악을 품고 살지 않도록 하여 주시고, 늘 저와 저희 가정을 선한 것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우리 마음 속에 함께 하셔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