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요약

압살롬과 아히도벨과 군사들이 예루살렘에 입성했다. 후새가 그들을 환영하자 압살롬이 왜 친구를 따라가지 않았는지 물었다. 그러자 후새는 다윗을 섬긴 것처럼 이제 아들을 섬기겠다고 대답한다.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계획을 묻자 아히도벨은 다윗이 두고 간 후궁들과 동침하라고 대답한다. 압살롬은 그의 말대로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했다. 아히도벨의 계획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 마치 하나님께 받은 말씀처럼 여겨졌다.

 

붙잡은 말씀

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행할 계략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니

 

느낌과 묵상

압살롬의 상황 대처는 다윗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다윗은 문제의 상황 때마다 하나님께 여쭙고 기도하는 한편 압살롬은 아히도벨이라는 사람에게 의지한다. 언뜻 들으면 그의 계략은 그럴 듯 해보이지만 이는 하나님의 율법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 다윗도 인정하는 뛰어난 지혜를 갖고있던 아히도벨이 왜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을 계획한걸까?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해달라는 다윗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심과 동시에 다윗이 지은 죄의 결과로 하나님이 내리신 예언이 그대로 성취된 것이다.

 

적용과 결단

내 임의대로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따랐던 것은 없는지 돌아봐야겠다.

 

기도

하나님, 오늘도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른 누구를 의지하기보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길 원합니다. 신실하신 주님의 손길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