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고린도후서 5:11-21절 아침묵상
바울은 그리스도의 심판이 얼마나 두려운지 알기에 사람들에게 선한 행실을 하며 살 것을 권면했다. 그는 그리스도가 엄위한 심판자이심을 알기에 항상 투명하게 살고자 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드러나 있다고 고백한다. 이는 자신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바울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교회는 피차 권면하며 함께 자라가는 공동체이다. 그럼에도 교회가 나누는 권면이 유익을 주지 못하고, 열매가 없이 말로만 그칠 수 있다. 우리는 행한 대로 심판하시는 주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한 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다른 지체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사랑과 순수한 양심으로 권면하며 돌아보아야 한다.
바울이 지체들을 위해 권면하는 자기 삶의 근본적인 원동력과 이유를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가 온갖 고난과 모함을 당하면서도 고린도 교회를 위해 복음을 전하고 강권하는 이유이다. 바울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정복되어 있었다. 그 사랑은 그를 사로잡고 고린도 교회를 위해 정열을 바치게 하였다. 다른 이들에게 권면하기 전에 자신과 지체들에게 임한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되새겨보아 그 사랑에 푹 잠겨야 한다. 사랑하라고 해서 사랑을 마치 쥐어짜는 것과 같이 하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내 안에 가득하여 흘러넘치게 해야 하는 것이다. 나에게 임한 십자가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깊이 깨달아 안다면 나의 안에 참된 생명의 사랑이 흘러넘치게 될 것이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다. 그 감격과 은혜로 다른 지체들을 바라보며 지체의 육신적인 연약함보다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의 존귀함을 바라보기를 소망한다.
바울은 구원에 관한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났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된 자들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다.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께서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신으로서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화목할 것을 권하는 자로 세움 받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았음을 알고 사명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셨을 뿐만 아니라 죄인이며 그분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그분과 화목하게 하셨다. 우리가 죄인으로서 심판 당하는 것이 합당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오히려 아들을 내어 주시고 대속의 십자가를 지게 하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 이 은혜를 깨달은 자는 하나님이 우리와 만물을 화목하게 하시려는 뜻을 이해하고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열심히 감당해야 한다.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은 것도 큰 은혜인데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사신이 되어 화목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는 은혜를 받았으니 이를 기쁨으로 누리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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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이사야 6:1-13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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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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