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마가복음 4:35-4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3-12 08:27
Views
1313
2022년 3월 12일(토, 1241)
마가복음 4:35-41절
예수께서는 저녁에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고자 했다. 여러 배가 함께 가던 중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와 파도가 거세지고 배가 물에 잠기게 되었다. 다급한 제자들이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깨워 도움을 청했다. 예수께서 일어나셔서 파도에게 명령하자 바람이 멈추고 잔잔해졌다. 예수님은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며 제자들을 책망했고 제자들을 두려워했다.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갈릴리 호수는 지형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밤에 광풍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날이 저물게 되었을 때에 호수를 건너자고 하셨다. 아니나 다를까 호수를 건너던 배는 큰 광풍과 파도를 만났고, 어부들이 많았던 제자들은 그 광풍을 이겨내려고 애를 써보았지만 결국 두려움에 주무시고 계시는 예수님을 깨웠다. 계속되는 말씀 사역과 치유 사역에 피곤하셨던 예수님은 그 큰 광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잠을 청하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이 깨우자 예수께서는 일어나셔서 먼저 말씀으로 바람과 파도를 잔잔하게 하신 후 제자들을 향하여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셨다. 예수님은 만물을 주관하시는 능력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면서 아직도 나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두려워 떨고 있느냐고 책망한 것이다. 제자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그 환경을 주장하시는 예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가? 지금 당장 어려운 상황에 처하거나 멀지 않아 올 수 있는 불안한 현실에 대한 염려가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런 상황이 오면 제자들이 했던 것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으로 그 파도를 극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두려움에 빠지지 말고 언제든지 부를 수 있는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나의 등 뒤에는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시지 않은가? 천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그 만물을 주관하고 계시며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면 참새 한 마리도 팔리지 않는다는 것을 믿음으로 붙잡아야 한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현실의 어려움을 주님께 맡긴다. 내가 해야 할 수 있는 일들에 초점을 맞추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을 믿으며 나아가자. 현실은 막막하지만 그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자.
하나님의 선하심이 나와 우리 교회와 함께 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어찌하든지 교회가 든든히 서가게 도와주시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주어진 상황으로 인해 두려워하지 말고 극복하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며 간절히 간구합니다. 아멘.
마가복음 4:35-41절
예수께서는 저녁에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고자 했다. 여러 배가 함께 가던 중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와 파도가 거세지고 배가 물에 잠기게 되었다. 다급한 제자들이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깨워 도움을 청했다. 예수께서 일어나셔서 파도에게 명령하자 바람이 멈추고 잔잔해졌다. 예수님은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며 제자들을 책망했고 제자들을 두려워했다.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갈릴리 호수는 지형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밤에 광풍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날이 저물게 되었을 때에 호수를 건너자고 하셨다. 아니나 다를까 호수를 건너던 배는 큰 광풍과 파도를 만났고, 어부들이 많았던 제자들은 그 광풍을 이겨내려고 애를 써보았지만 결국 두려움에 주무시고 계시는 예수님을 깨웠다. 계속되는 말씀 사역과 치유 사역에 피곤하셨던 예수님은 그 큰 광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잠을 청하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이 깨우자 예수께서는 일어나셔서 먼저 말씀으로 바람과 파도를 잔잔하게 하신 후 제자들을 향하여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셨다. 예수님은 만물을 주관하시는 능력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면서 아직도 나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두려워 떨고 있느냐고 책망한 것이다. 제자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그 환경을 주장하시는 예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가? 지금 당장 어려운 상황에 처하거나 멀지 않아 올 수 있는 불안한 현실에 대한 염려가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런 상황이 오면 제자들이 했던 것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으로 그 파도를 극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두려움에 빠지지 말고 언제든지 부를 수 있는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나의 등 뒤에는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시지 않은가? 천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그 만물을 주관하고 계시며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면 참새 한 마리도 팔리지 않는다는 것을 믿음으로 붙잡아야 한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현실의 어려움을 주님께 맡긴다. 내가 해야 할 수 있는 일들에 초점을 맞추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을 믿으며 나아가자. 현실은 막막하지만 그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자.
하나님의 선하심이 나와 우리 교회와 함께 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어찌하든지 교회가 든든히 서가게 도와주시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주어진 상황으로 인해 두려워하지 말고 극복하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며 간절히 간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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