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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다니엘 4:28-37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6-23 06:56
Views
1545
2022년 6월 23일(목, 1343)
다니엘 4:28-37절

꿈대로 왕에게 임했다. 12개월 후에 ‘이 큰 바벨론이 내 힘과 권력으로 건설했다’고 말할 때, 하늘에서 그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다는 소리가 들렸고, 왕은 쫓겨나 들판에서 떠돌았다.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을 채운 후에 왕의 총명이 돌아오고 나라가 회복되었다. 이 모든 일을 경험한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노라’고 공포했다.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12개월이 지났다. 다니엘이 왕에게 ‘죄를 끊고 의를 행하며 가난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 죄악을 벗으라’는 권고가 시행되지 않은 기간이다. 결국 자기가 꾼 꿈대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던 느부갓네살은 심판을 받아 짐승과 같이 생활했다. 기한이 차자 총명이 돌아온 왕은 하늘을 우러러 보았다. 이는 그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정신을 차린 후 처음으로 한 일은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이었다. 왕은 ‘하나님의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라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는 왕의 주권을 인정했다. 그때 하나님은 그에게 총명함을 더하시고 위엄과 광명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다시 왕으로 세움을 받게 하셨다. 은혜를 입은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고 찬양했다.

하나님께서 계시에 의한 경고를 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경고는 이미 결정된 일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면 다니엘이 왕에게 피할 길을 알려주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회개의 기회를 주신다. 모든 하나님의 계시는 인간의 반응을 목적으로 한다. 느부갓네살처럼 순간의 위기를 넘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또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만 하면 다 되었다고 착각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오히려 그를 정죄하는 근거가 될 것이다. 진단과 처방이 없는 치료가 불가능하듯, 죄의 지적과 회개가 없는 구원과 축복의 경험은 신기루에 불과하다.

아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순종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원합니다. 어리석어 갈 길을 알지 못하는 인생을 불쌍히 여겨, 진리로 인도하시는 주님! 진정으로 말씀 앞에 엎드리는 삶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선하심에 대한 조금의 의구심도 가지지 않고, 온전히 주를 바라고 따르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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