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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출애굽기 1:15-22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9-02 07:45
Views
1574
2023년 9월 2일(토, 1759)
출애굽기 1:15-22절

본문 요약: 애굽 왕은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히브리 여인이 해산할 때 남자 아기면 죽이라 명하지만,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해 왕의 명을 어기고 아기를 살린다. 하나님을 경외한 산파들은 복을 받는다. 이에 애굽 왕은 모든 백성에게 히브리 남자 아기가 태어나면 나일강에 던지라 명한다.

붙잡은 말씀: 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느낌과 묵상: 애굽 왕은 억누르고 억압해도 번성하는 이스라엘 민족들에 대해 근심하며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한다. 고민한 끝에 히브리 산파들을 불러 아들이면 죽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해서든 이스라엘 민족을 약화하려 했다. 그러나 십브라와 부아는 눈에 보이는 애굽 왕보다 그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래서 남자 아기들을 살렸다. 애굽 왕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산파에게 애굽 왕은 왜 남자 아기를 살렸느냐고 추궁한다. 산파들은 히브리 여인이 애굽 여인과 같지 않아 자신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해산한다고 말한다. 애굽 왕이 이스라엘의 인구를 억제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진다. 또한 하나님은 산파들의 집안을 흥황하게 하셨다.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이다. 바로는 이제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이전에 히브리인 산파 두 명만 불러 비공식적으로 명령을 내린 모습에서 더 나아간다. 애굽의 백성에게 히브리인 남자 아기가 태어나거든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고 말한다. 매우 공개적이고 적극적인 명령이다.

적용과 결단: 우리의 판단은 누구를 더 두려워하느냐는 갈등에서 시작된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냐,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냐 하는 것이다. 부정을 요구하는 권력이 더 커 보이느냐, 공의를 원하시는 하나님이 더 커 보이느냐, 이것은 많은 그리스도인이 맞닥뜨리는 현실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갖는 두려움은 세상 사람들이 갖는 두려움과 달라야 한다. 우리는 두 산파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믿음으로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자. 그래서 언제나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는 믿음의 선택을 하자.

기도: 하나님!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새롭게 해주옵소서.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시며,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굳게 붙잡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세상의 불합리와 악을 이길 힘이 되게 하옵소서. 잠깐의 이익보다 영원한 승리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3-09-02 07:53

    하나님을 경외하자. 그래서 언제나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는 믿음의 선택을 하자.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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