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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역대하 11:1-12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9-11 07:03
Views
745
2024년 9월 11일(수, 2079)
역대하 11:1-12절

[본문요약]
르호보암이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려고 군대를 소집한다. 그러나 나라가 나뉜 것이 하나님 뜻임을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가 전하자 그들이 순종하고 돌아간다. 르호보암은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해 지휘관들을 배치하고 양식과 무기를 예비한다.

[붙잡은 말씀]
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와 베냐민 족속을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느낌과 묵상]
르호보암은 유다와 베냐민에서 정병 18만 명을 소집해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려고 한다. 그때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르호보암과 유다, 베냐민에게 주어진다. 왕국의 안정이 흔들리고, 나라가 분열하는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이 선포된다. 무언가 잃어버리거나 관계가 깨져서 우리 인생의 안정감이 흔들릴 때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말씀하신다. 말씀의 내용은 이 일이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니,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전쟁을 포기한다. 힘을 모으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모은 힘을 쓰지 않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유다 지방의 성읍들을 차례차례 요새로 만든다. 르호보암이 전쟁을 중단한 것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었다. 적을 향해 뻗지 못한 힘은 자기를 지키는 요새와 성을 쌓는 데 쓰인다. 르호보암은 요새 성읍들을 더욱 강화하고 지휘관들을 임명해 양식과 무기를 각 성에 저장한다. 이렇게 유다와 베냐민은 르호보암의 통치하에 들어간다.

[적용과 결단]
사람은 관계의 문제로 인생이 흔들릴 때, 가만히 있는 것을 힘들어한다. 자신이 갖고 있던 것이 손에서 벗어날 때 불안해한다. 그때 가장 쉽게 선택하는 것은 싸움이다. 싸워서 다시 빼앗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더 큰 희생을 감수하기도 한다. 진짜로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더 착각하고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기를 지키기 위해 아무 능력도 사용하지 않으신 것을 기억하자. 내가 진짜로 잃어버린 것들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찾을 수 있음을 의지하여 기도하자.

[기도]
하나님!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옵소서. 겉으로 드러난 사실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시 한번 살필 수 있는 넉넉함을 주옵소서. 주님으로부터 오는 답을 구하고, 그 응답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오니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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